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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안동시장은 길안천 약속 지켜야 한다'
  • 권기상 기자
  • 등록 2016-12-15 11:51:01
  • 수정 2016-12-15 11: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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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시민식수지키기 범 시민연대, 안동시장과 지역국회의원의 역할 기대


안동시민식수지키기 범 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는 12월 15일 오전 11시 안동시청 앞에서 "권영세 시장은 길안천 사용승인 재검토 약속을 지켜야 하며, 길안천 수리권을 되찾아 오길 바란다"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시민연대는 이 자리에서 '공사중지명령과 연구용역 실시 선언 1년을 돌아보며'라는 주제로 성명서를 발표하며 길안천 취수시설 원상복구와 사용승인 취소를 요구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14일 권영세 안동시장은 수자원공사의 기자간담회에서 시민단체의 민원을 받아들여 길안천 취수가 하류에 영향을 준다면 길안천 사용승인을 재검토 하겠다고 한 지 일년이 됐다."며 "이후 길안천 취수시설 공사가 완공됐지만 안동시가 발주한 ‘성덕다목적댐 용수 길안천 취수에 따른 하류  영향검증 학술용역’결과가 이 달 27일 나올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시민연대와 4명의 무소속 시의원들은 지난 7월 19일부터 시청 정문 등에서 ‘길안천 취수공사 중단’을 요구하며 150일 동안 1인 시위와 대 시민 서명운동을 벌여왔다."며 "권영세 안동시장은 지난 10월 시의회 시정질의에서 길안천 취수가 하류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면 수자원공사에 대한 ‘길안천 점.사용 승인’을 취소하고 취수시설을 원상복구 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는 김상연 시민광장 대표.

이어서 "17만 안동시민들은 권 시장이 ‘길안천 사용 승인 취소와 시설 원상복구’의 약속을 반드시 지킬 것과 수자원 공사에 넘긴 ‘길안천의 수리권’을 다시 찾아올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수자원 공사가 지난 40여 년 동안 국책사업이라는 미명하에 안동시민들에게 고통을 강요해 온 점"을 강조하며 "국책사업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변명은 더 이상 이유가 될 수 없다. 지난, 11월 15일 8년 동안 추진 되던 영양댐 건설이 사실상 백지화 되는 것을 보더라도 지역주민들을 갈등과 고통 속으로 밀어 넣는 국책사업은 철회 된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연구결과에 따라선 길안천 취수시설 자체를 원상복구 해야됨과 아울러 길안천 사용승인이 취소 될 수도 있다. 이후 문제에 대해선 안동시장의 행정적 처분과 지역 김광림 국회의원의 정치적인 해결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회견에서 길안천 수호의지를 전하는 김명환 범 시민연대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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