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안동시 시내버스, 오·벽지 노선 불편해소방안 필요
  • 권기상 기자
  • 등록 2016-11-18 11:13:23
  • 수정 2016-11-18 11:15:12
기사수정
  • ‘지방 대중교통 기본계획 및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계획’ 용역보고회 열어



최근 신도청지역의 시내버스 운행과 관련한 민원이 촉발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의 혈세를 집행하면서도 오·벽지 노선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반영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일었다.

11월 17일 안동시청 대회의실에서 안동시의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5년마다 실시하는 ‘지방 대중교통 기본계획 및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계획’을 위한 용역 중간보고회가 열렸다.

보고회에서는 교통약자 현황과 수요를 전망하고 이동편의시설과 보행 환경분석, 추진목표와 계획지표 설정, 교통수단과 이동편의시설, 보행환경 개선방안 등이 발표됐다. 교통약자는 65세 이상 인구와 영유아동반자, 어린이, 임산부, 장애인을 일컫는다.

또한 2015년 기준 안동시의 교통약자는 전체 인구의 37.3%인 63,103명이며 오는 2012년에는 37.9%인 75,882명으로 0.6%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65세 이상의 고령자 중심으로 교통 약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그리고 이동 실태와 만족도 조사에서는 저상버스 부재로 인한 휠체어 승강설비, 사용구간 부재, 교통약자용 보행 안전시설 미흡, 장애인 외 교통약자에 대한 배려, 인식의 문제 등이 개선할 사항으로 지적됐다.
 
시내버스 표준운송원가 계산에서 안동의 3개 시내버스업체는 금년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시내버스 운행 총원가는 약 11억 원이 증가했으며 약 87억 원의 당기순손실이 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도청 신도시로 인해 노선은 늘었지만 신규차량 구입, 운전원 증가로 운송원가가 상승한 것에 반해 운송수입금이 비례적으로 상승하지 않아 재무구조가 악화된 것으로 보고됐다. 이로 인해 시내버스 업체의 사업운영은 지자체 보조금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방청객들은 운수업체에 대한 검증된 재무현황 파악과 각 노선별 손익계산 등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더욱이 오·벽지 노선에 대한 불편해소방안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요구사안이 반영된 현장 위주의 방안을 모색해야 된다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버스노조에서는 운전원들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근무환경을 고려한 운행방안을 요구하기도 했다.   

안동시의회 정훈선 의원은 “시내버스 업체가 일방적으로 주는 재무자료보다 시에서 외부 검증기관을 선정, 실질적인 감사를 통해 투명성을 확보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시민들이 만족할 만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재원이 어디에 얼마가 필요한지와 시민들이 요구하는 사안들을 조사하고 해법을 찾을 수 있는 용역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도청 신도시와 연계한 교통체계에 대해서는 11번 기산연장 방안과 현재 운행되고 있는 22번 기산 연장, 안동시외버스터미널을 기점으로 동서노선 분리 방안이 제시돼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0
FMTV영상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기획특집더보기
주간포커스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