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2주기를 맞이하여 열린사회를 위한 안동시민연대는 참여 12개 연대단체와 함께 참사 2주년이 되는 4월 16일 안동 문화의 거리에서 추모문화제를 개최한다.
열린사회를 위한 안동시민연대는 이번 행사에 대해 세월호 참사의 가장 큰 희생자인 청소년들에게 세상은 여전히 가만히 있고 잊으라고 한다. 이에 청소년들에게 우리 시대가 안고 있는 문제점을 묻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꿈꾸는 시간을 시민과 함께 가져보고자 한다. 그 출발점은 침몰된 세월호를 인양하고, 침몰된 진실을 인양하는것이 될 것이다. 세월호가 침몰하고 수많은 목숨들이 차갑고 컴컴한 바다에서 나오지 못한 아픔을 간직했던 지난 1년, 대한민국은 전혀 변하지 않았고 오히려 진실을 숨기고 잊으려 하고 있다. 시민과 함께 추모하고, 주장하고, 행동하는 장으로 나아가고자 한다.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말이다라며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행사는 오전 10시 합동분향을 시작으로 분향소 참배, 서명운동, 소지쓰기, 노란풍선나누기, 노란 종이배 접기, 추모리본 만들기, 추모리본 달기 등 저녁 8시까지 다양한 추모사업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안동중앙시네마에서 추모영화제로 '업사이드다운'을 4월 14일 개봉을 시작으로 17일까지 상영한다.
이 외에도 시민참여캠페인으로 드레스코드 옐로우 캠페인으로 추모분위기를 조성하고, 개인현수막달기 릴레이를 펼치기도 하며, 개인과 단체의 추모제 퍼포먼스도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여 함께 펼쳐질 전망이다.
열린사회를 위한 안동시민연대 12개 연대단체는 세월호 추모문화제를 위해 각 단체의 현수막 게시를 시작으로 홍보전단 배포 등 세월호 인양과 함께 침몰한 진실을 인양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강서구 집행위원장은 "이 추모문화제를 계기로 진실을 감추려는 정부의 시행령이 폐기되고, 정부의 방해중단, 특별법이 개정되고, 특위활동이 정상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더 나아가 특검이 통과되어 진실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지길 기대하고, 세월호의 온전한 인양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