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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청 효과·· 안동시, 국제 위상 높아져
  • 조현규 기자
  • 등록 2016-04-06 17: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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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도청 이전과 함께 경북의 중심도시로 자리 잡으며 국제적인 위상도 높아지고 있다.

 

 안동시가 국제적으로 자매의 연을 맺거나 우호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도시는 모두 6개국 9개 도시로 일본의 사가에시와 카마쿠라시, 중국의 평정산시와 제남시, 곡부시, 이스라엘의 홀론시, 미국의 시더래피즈시, 그리스 코린트시, 페루의 쿠스코시다.

 

불과 3년 전까지만 해도 일본의 자매도시들이 교류의 주축을 이뤘으나 최근 한중인문유대 및 문화교류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중국과의 왕래가 활발해지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그동안 중국 공산당에 의해 배척돼 오던 유교사상이 시진핑 주석 등장과 함께 '공자'바람을 일으키면서 유교사상이 모범적으로 실천되고 있는 안동이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광역행정의 중심도시 역할을 공유하는 중국 산동성의 성도 제남시가 가장 적극정을 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시와는 비교 자체가 무의미한 인구 700만명이 넘는 도시임에도 유교문화를 매개로 제남시측이 안동과 교류를 희망하면서 재작년 우호협약을 체결했었다.

 


지난해 9월 열린 제남 국제우호도시 문화교류행사에서는 제남시와 우호협정을 맺은 세계 27개 유수 도시 가운데 안동을 의전 서열 4번째로 배치하는가 하면 개막식에 기조연설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안동에서 열릴 21세기 인문가치 포럼 초청과 함께 제남시에서 9월에 열리는 국제우호도시 유화예술전에 참가해 안동의 아름다운 자연풍경과 역사문화를 선보이며 상호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밖에도 자매도시들과 안동국제탈춤축제와 우호도시에서 열리는 문화행사에 참여하는 등 우호관계를 돈독하게 하고 국제민간문화예술교류회(IOV)와 세계역사도시연맹(LHC), 세계건강도시연맹(AFHC),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세계물위원회(WWC)회원도시로 활발한 국제교류 활동을 전개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시년 시 행정지원실장은 "영국 여왕이 하회마을과 봉정사를 찾고 미국의 부시 대통령 부자가 방문한 이후 안동은 가장 한국적인 도시로 외국인들이 찾고 싶은 도시로 주목 받고 있다"며 "경북도청을 품은 만큼 자매결연이나 우호도시 뿐만 아닌 국제기구 등과의 교류를 확대해 경북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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