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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미천 생태하천복원에 200억 투입
  • 조현규 기자
  • 등록 2016-03-15 09:47:59
  • 수정 2016-03-15 10:4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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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아 숨 쉬는 하천으로 탈바꿈

 


안동시가 하천 본연의 환경적, 생태적 가치회복과 생명력 있는 하천의 가치 재창조를 위해 미천에 총사업비 200억원(국비 120억, 지방비 80억)을 투입한다고 3월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미천 제1지구인 남후면 광음교에서 남후2교(L=4.9km)구간에 암산얼음축제와 암산유원지 등 시민과 친숙하면서 수생태계가 복원될 수 있도록 생태탐방로와 전망대 등을 조성하고, 수생식물과 곤충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습지를 조성하는 한편, 낙차보 전 구간에 어도를 설치해 물고기의 이동통로 확보와 서식밀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제2지구인 일직면 일직교에서 송리교(L=5.0km)는 자연보전·보건지구로 생태연계성 확보를 위해 콘크리트 낙차공을 자연형 낙차공 형태로 개선하여 생물서식환경 조성, 퇴적구간을 활용한 생태수로 및 습지조성을 통해 생태하천으로 복원한다는 방침이다.

 

미천은 의성군에서 시작해 안동시 일직면, 남후면을 지나 낙동강으로 합류되는 하천으로 현재 생태계 교란 생물인 가시박과 돼지풀, 큰입배스 등이 관찰됐을 뿐만 아니라, 하천 주변 농경지, 축사 및 인가 등에서 배출되는 오염원으로 인해 하천의 자정작용이 많이 감소된 실정이다.

 

시는 이번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통해 하천 수질을 개선하고 훼손된 생물 서식처를 복원시켜 수생태계 건강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업은 지난 2015년 6월에 발주, 현재까지 112억원을 확보해 15%의 공정률로 보상 및 호안정비 등 원활한 사업진행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2017년 사업이 완료되면 미천은 홍수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안전한 하천, 맑고 풍부한 물이 흐르는 깨끗한 하천,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살아 숨 쉬는 건강한 하천, 다양한 시민이 편하게 즐겨 찾는 하천, 문화․역사․교육이 있는 친근한 하천으로 지역의 랜드마크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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