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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제7회 이충무공 노량해전 승첩제
  • 편집국
  • 등록 2007-11-15 14: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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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 죽음을 적에게 알리지 마라
“싸움이 급하다. 단 한명의 조선수군도 동요해서는 아니 된다, 나의 죽음을 적에게 알리지 마라.”

이순신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한‘제7회 이충무공 노량해전 승첩제’가 오는 16일 남해군 설천면 남해충렬사와 노량공원일대에서 막이 오른다. 1598년 11월 19일, 임진왜란 마지막 전투인 노량해전에서 적의 총탄을 맞아 죽음을 맞는 순간에도 나라를 지키려는 이충무공의 마지막 음성이 노량앞바다에 울려 퍼진다.
 
18일까지 계속되는 승첩제는 당시 치열했던 전투 현장을 재현하는 노량해전과 조명연합수군 위령제, 이충무공 운구행렬, 조선수군 병영생활 등의 특별행사를 비롯해 공연예술행사, 참여행사, 상설행사 등 총 28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첫날인 16일은 오전 10시 노량해전기념 학생문예 사생대회를 시작으로 이순신 동상놀이와 노량해전 학술강연회, 소년 이순신 병정놀이, 수군병영순찰과 교대의식, 수군병영생활 재현, 승첩제 기념공연, 화려한 해안가 공중 불꽃쇼가 펼쳐진다.

둘째날인 17일에는 조․명 연합수군 위령제와 오전 11시 반 기념식, 총통발사시범, 충무공 운구행렬 재현, 이순신 동상놀이, 조선수군과 왜군과의 전투재현, 노량해전승첩 축하 한마당과 해안의 화려한 불꽃놀이 축제가 이어진다.
 
특히 승첩제의 하이라이트인 노량해전 재현행사가 17일 오후 2시 남해대교 밑 노량해협 해상에서 펼쳐진다. 거북선과 조선수군, 왜선 등으로 꾸민 선박 100여척이 남해대교를 배경으로 갖가지 전술을 펼치며 실감나는 전투장면을 연출한다.

마지날인 18일에는 조선수군 병영생활과 수군병영 순찰 및 압송행렬 재현, 이순신 장군과 왜군들과의 전투 퍼포먼스, 노량해전 육지전 전투재현, 승첩가요제 본선, 오후 6시 폐막공연을 끝으로 3일간의 행사가 마무리된다.

이 밖에 해군함정과 거북선 관람, 해양경찰청 해상방제시연, 관광객 활쏘기 체험 및 무기 전시, 태극기 나눠주기, 어린이를 위한 페이스 페인팅, 거북선 조립체험, 향토음식 및 남해특산물 판매행사 등이 다채롭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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