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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1-01 19: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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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고향을 사랑하는 향우 여러분!

 2016년 丙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소백산의 정기를 듬뿍 받아 여러분 모두의 꿈과 희망이 이루어지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지난 한 해는 중국을 비롯한 세계경제의 성장둔화와 그리스 디폴트 사태 등 세계 경제의 침체와 예상치 못한 메르스 사태, 우박, 가뭄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그 가운데서도 영주의 새로운 희망을 찾은 의미있고 뜻 깊은 한 해였습니다.

 

 민선6기 출범 후 꾸준히 시민을 주인으로 모시는 섬김 행정을 실천하면서 우리 영주를「힐링의 중심도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알차게 추진하여 많은 성과를 이루어냈습니다.

 

 무엇보다 시민들의 행정에 대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민원행정에 혁신을 기하였습니다.


 민원행정 혁신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부서 이기주의인 핑퐁민원을 근절하고, 민원 One-stop 처리를 위한『민원 1회 방문처리제』운영을 통하여 민원처리 기간을 평균 18일에서 8일로 단축시켰습니다.

 

 매월 1회『수요행복 민원실』을 운영하여 시민들의 다양한 건의사항을 직접 듣고 신속하게 처리하는 등 민원 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더 높여 ‘안된다 시청’을 ‘된다 시청’으로 행정문화를 바꾸어 가고 있습니다.

 

 행정서비스 수요자인 시민들이 직접 시정을 평가하는『시민 시정평가단』을 구성하고, 매월『시민과 소통·만남의 날』을 운영하는 등 시민의 작은 목소리도 시정에 직접 반영하여 시민 참여의 폭을 확대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경상북도에서 주관하는 2015년 민원행정추진 실적평가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또한, 지난해 5월에는 12년 만에 우리 지역에서 개최된 제53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영주의 저력을 보여 주었으며,

 

 이어 개최된 제25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에서도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으로 영주의 위상을 드높였습니다.

 

 특히, 대회를 통해 보여준 성숙한 시민의식은 선비의 고장 영주의 품격을 한층 더 높였습니다.

 

 세계경제의 침체와 메르스 사태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국내 굴지의 대기업인 SK그룹이 OCI머티리얼즈를 인수하여 반도체 소재 핵심 기술 분야에 중점투자를 계획하고 있어 우리 지역경제에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기업의 투자도 줄을 이어 밋션 베어링 업체인 나노믹아트가 140억원을 투자하여 반구전문농공단지에 공장을 완공하였으며,

 

 일진그룹의 ㈜베어링아트와 노벨리스코리아, OCI머티리얼즈가 3,200억원을 추가 투자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켰습니다.

 

 우리시가 구축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은 현대테크, ㈜서궁, 디자인랜드, 선일일렉콤과 MOU를 체결하는 등 베어링 관련 우량 기업들의 활발한 투자유치로 이어졌습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발표한 경제활동 친화성 분야 공장설립부문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아 전국 6위를 기록하였으며,

 

 외국인투자기업 친화성 부분에서 A등급, 기업유치 지원 분야에서도 상위등급을 받아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국내외에 널리 인정받았습니다.

 

 또한, 영주를 이끌어갈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대규모 국책사업들도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이 지난해 10월 30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으며,


 오랫동안 끌어 온 국지도 28호선 확포장공사는 순흥~단산 구간을 지난해 완공하고, 풍기~순흥 구간은 금년 완공 목표로 활발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소백산 국립공원을 관통하여 충북 단양과 강원도 영월을 연결하는 국지도 28호선인 단산~부석사 간 도로확포장사업도 설계를 마치고 착공하였으며,

 

가흥~상망 간 국도대체 우회도로 건설과 한국문화테마파크와 국립 산림치유원, 국립 산림약용자원연구소 등 주요 국책사업들도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해 말 KORAIL과 인재개발원 유치 MOU를체결하여 기 조성중인 한국문화테마파크내에 교육과 연수기능을 갖춘 인재개발원을 건립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힐링 관광도시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영주 무섬마을이 문화관광체육부가 주관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지와 관광상품을 찾는 “2015 한국 관광의 별”  관광환대(숙박) 부문에 선정되었습니다.

 

  2011년 소백산 자락길, 2012년 선비촌에 이어 무섬마을까지 한국 최고의 관광지로 선정됨으로서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를 앞두고 우리지역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관광 도시로 점차 증가하는 외국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하여 지난해 (재)한국방문위원회와 K-스마일 캠페인 협약을 체결하고, 선비 도시의 명성에 걸 맞는 친절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시민이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화재 진압 초기 골든타임 확보를 위하여 공동주택 및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고 있습니다.

 

 청소년 탈선과 우범지역으로 지적받아 온 하망동 철길 건널목 부근에 수목원을 조성해 도시 분위기를 건전하게 바꾸고,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하였습니다.

 

 이처럼, 지난 한해 시민 여러분과 함께 시정 전분야에 걸처 열심히 노력한 결과 대·내외 평가에서 56개 부분에 수상하여 상사업비 30억6천만원을 받는 등 괄목할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함께 힘을 모아주신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은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그리고 고향을 사랑하는 향우 여러분!

 올해도 우리 앞에는 세계경제의 침체와 대내외적으로 예상치 못한 많은 어려움이 도사리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높은 온도와 거듭되는 담금질을 견디고서야 강철이 생명을 얻듯, 어려움 속에서도 영주시가 변화와 발전을 거듭할 수 있도록 우리의 계획들을 차근차근 완성해 나가며 영주를 튼튼한 반석위에 올려놓도록 하겠습니다.

 

 丙申年 새해에도 시정의 모든 역량을 쏟아『힐링중심 행복영주』라는 시정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과 함께 더욱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더 많은 협조와 성원을 당부 드리며, 올해의 추진할 주요 시책들을 분야별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희망과 미래가 있는
창조 경제도시 영주를 만들겠습니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열리게 될 경북 신 도청시대와 한반도 황금허리 거점경제권 프로젝트에 우리 영주가 그 중심에서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정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습니다.


 청량리에서 영주까지 1시간 8분대로 운행시간을 단축하게 될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은 3조 6천억원의 예산 가운데 6천억 원의 사업비가 올해 정부예산에 반영되어 도담에서 문수까지 우리시 구간이 우선적으로 공사가 활발히 추진되고, 오랫동안 철도로 단절되었던 시가지 활성화와 교량 하부 효용성 증진 방안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하여 영주 미래의 새로운 활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완공단계에 있는 갈산산업단지와 조성중인 장수일반산업단지를 조기에 완공하고, High-Tech 베어링 시험평가센터 건립 및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산·학·연 고용연계 교육시스템 구축, 베어링 R&D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하여 영주를 대한민국 자동차부품산업을 선도할 베어링 산업의 메카로 만들겠습니다.

 

 경북 북부권 대표산업인 알루미늄 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경량합금소재부품 기반구축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고,


 지난해 11월에 개관한 산양산삼‧산약초 홍보교육관, 새해 개원 예정인 국립산림치유원, 국립산림약용자원연구소와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약초와 산림자원을 활용하여 천연생약소재 및 기능성 의약품을 연구 생산하는 힐링·바이오산업을 집중 육성하겠습니다.

 

 현재 계획 중인 ㈜대원플러스건설의 호텔, 리조트 및 골프장 건설 사업이 레포츠 수요를 충족시키고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영주댐 주변 문화·관광휴양시설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유치와 유망 중소기업을 집중 발굴하고,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과 기업투자를 위축시키는 불합리한 규제를 과감히 철폐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이미지를 이어가겠습니다.


둘째,
살맛나는 부자농촌 영주를 만들겠습니다.


 품목별 혁신 추진단을 구성해 우리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사과, 인삼, 한우의 경쟁력을 높이고 우수한 농·특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생산자단체, 농협, 유통기관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생산에서부터 가공‧유통‧판매 전 과정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서울 경제의 중심인 서초구에 개설한 한우프라자를 통해 고품질 영주한우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겠습니다.

 

 풍부한 일조량과 일교차 등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생산된 우리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하여 영주의 지역명과 소백산을 스토리텔링한 통합브랜드를 개발하고 소비자 신뢰도와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나가겠습니다.

 

 친환경 유기농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농가가 직접 하기 어려운 새로운 기술개발은 연구기관, 대학 등과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과학영농을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지난해 지역 농산물의 해외수출을 위하여 MOU를 체결한 베트남 호치민시와 경제 교류를 확대하는 등 지역 농‧특산물의 해외 판로 개척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국제 콩시장 확대 추세에 따라 우리지역 우수품질의 부석태를 산업화, 상품화하여 농가소득을 높이겠습니다.

 

 영양실조와 식량난을 겪고 있는 아프간 주민들을 위해 국제구호단체인 NEI와 협력하여 부석태를 지원하는 등 세계 식량 문제에 힘을 보태고, UN산하 국제콩연구소 유치를 추진하여 부석태의 명성과 지역의 가치를 높이겠습니다.

 

 지역 간 농가소득 격차 해소를 위해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는 남부지역의 새로운 소득 작목을 개발하고, 하수오, 생강 등 특화작물의 생산기반 구축사업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대기업, 공공기관 퇴직자 등 예비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를 조속히 완공하여 귀농·귀촌 1천 가구 유치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 영주를 만들겠습니다.

 

 더불어 잘사는 나눔복지 구현으로 소외되고 외로운 시민이 없는 다함께 행복한 영주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시민들의 오랜 숙원인 영주적십자병원이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혼자 사는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소외되지 않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현재 운영 중인 공동거주의 집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어르신들의 경제활동과 여가선용 등 안락한 노후지원을 위한 노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해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체육관을 완공하여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높이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토록 하겠습니다.

 

 시청 민원실에 개소하여 운영 중인 창업형 장애인 일자리 사업인 꿈앤카페(시소)를 통해 장애인들의 자활 의욕을 고취시켜 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지정 6년차를 맞은 여성친화도시와 지난해 11월 새롭게 인증받은 가족친화도시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여 여성과 가족이 다 함께 행복한 도시 영주를 만들겠습니다.

 

 아동친화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조례를 제정하는 등 철저한 사전 준비로 2017년 UN산하기구인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아 아이들에게서 새로운 미래를 찾는 꿈과 희망이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양질의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아이돌보미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영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아이누리 장난감 도서관을 건립하여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겠습니다.

 

 보건지소의 원격 화상진료를 활성화하고 의료불편을 겪고 있는 오지마을 주민들을 위하여 찾아가는 진료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의료복지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하여 KBS 방송국과 함께 모국어 방송 청취시설을 지원토록 하겠습니다.


넷째,
다시 찾고 머무르고 싶은
세계적 힐링관광 도시 영주를 만들겠습니다.

 

 국립산림치유원 개원과 부석사·소수서원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크게 늘어날 관광객 수요에 대비하여 관광기반 시설확충과 관광객 수용태세를 갖추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비 1,480억원을 들여 8월 우리나라 최초로 개원 예정인 국립산림치유원은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과 민간투자가 활성화되도록 산림청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테라푸드 개발, 치유원 주변 친환경 농산물 생산 지원, 주치골 산림치유마을 조성 등 세계 최고의 힐링산업의 근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한국문화의 전통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한국문화테마파크는 지난해 부지보상을 마무리하고 전국 최고의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여 전통무예장, 마당놀이 공연장, 매화공원 조성 등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운영 관리부분에도 전문가 자문을 받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90억원을 투자하여 다양한 체험 콘텐츠와 차별화된 브랜드를 개발하는 등 명실상부한 한국문화의 메카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소수서원과 부석사는 반드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 받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부석사 관광지, 소백산 자연명상마을, 무섬지리문화 경관 조성사업과 소백산자락길 생태관광 10대 모델 사업, 주치골 산림치유체험마을 사업 등을 힐링 패키지화하여 관광수요를 창출하겠습니다.

 

 명품 수변공간으로 조성 중인 영주댐 둘레길에서 소백 힐링걷기대회, 마라톤대회 등 전국단위 행사를 개최하여 관광객을 유치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경북전문대학교 앞 학사골목을 개성 있고 특색 있는 골목으로 육성하여 젊은이들의 활기찬 웃음이 넘쳐나는 거리로 만들고,

 

 (구)연초제조창 폐산업시설을 활용한 문화재생사업인 아트센터 조성사업도 금년에 마무리하여 시민들의 창의적 문화예술공간으로 제공하겠습니다.

 

 지난해 대한민국 창작오페라 대상을 차지한 ‘선비’에 이어 우리지역의 대표 인물인 ‘안향’, ‘정도전’ 선생의 사상과 생애를 다룬 다양한 공연과 부석사 의상대사와 선묘낭자의 사랑이야기, 덴동어미전 등 우리지역 구전설화를 바탕으로 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하여 관광 상품화 하겠습니다.

 

 힐링의 도시답게 녹색자전거 공원 조성과 함께 무인자전거 대여시스템을 구축하여 전국의 자전거 동호인들이 우리지역을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특화된 숯불구이 거리를 조성하여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영주한우 판매기반을 구축하고,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하여 관광자원화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역 문화‧관광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전문화되고 연속성 있는 축제 추진을 위하여 문화관광재단을 설립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영주를 선비정신이 바탕이 된
인성교육의 메카로 만들겠습니다.

 

 영주를 명품교육 특화도시로 만들어 선비정신을 갖춘 미래형 인재를 육성하고, 하드웨어 중심으로 추진되어온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병행 지원하는 방향으로 전환하여 ‘인성교육의 메카 영주’를 만들겠습니다.

 

 현대적 선비정신 실천과 재조명을 위하여 선비정신 실천운동본부가 중심이 되어 범시민 실천 캠페인을 전개하고, 선비 인성교육과 실천 매뉴얼 보급, 선비정신 확산을 위한 학술대회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우리민족과 문화를 대표하는 정신가치인 선비정신이 새로운 시대를 이끄는 세계인의 시대정신이 될 수 있도록 근간을 마련하는데 영주가 앞장서겠습니다.

 

 다양한 문화정보와 최적의 독서환경을 제공하게 될 시·도립 통합도서관을 올해 착공하여 2017년 상반기에 개관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전국단위 체육대회 및 전지훈련을 유치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건전한 체육활동으로 생각이 바른 청소년을 육성할 수 있도록 각 학교마다 교기 발굴을 지원하겠습니다.

 

 청소년 문화 창작활동과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비보이’ 문화활동 공간을 조성하고, 현재 건립 중인 실내수영장과 대한복싱전용체육관을 조기에 완공하여 체육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정부에서 추진중인 지역 학사형 행복주택 공모사업과 서울 영주학숙 건립을 병행 추진해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겠습니다.


여섯째,
사람중심의 살기 좋은
안전도시 영주를 만들겠습니다.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도시가 되어야 합니다.

 

 도로, 교통 등 도시환경 전 분야에 걸쳐 사람 중심의 행정을 펼쳐『시민이 안전한 행복도시』영주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지난해 시범 실시한 하망동 성당~중앙약국 간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조기에 완공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사업시행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발전시켜 점진적으로 시행 범위를 넓혀 나가겠습니다.

 

 원활한 교통소통과 주차질서 확립을 위해 시가지 주차실태를 전수 조사하여 공영 주차장을 확대 조성하고, 소규모 사설주차장 조성 지원 방안을 강구하는 등 보다 편리한 사람중심의 도시환경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시내버스 운행체계 개편과 버스정보시스템 구축, 수요응답형 시골버스 등 다양한 대중교통 활성화시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자전거 이용 인구 증가에 따라 서천에서부터 무섬마을, 그리고 소수서원으로 이어지는 자전거 전용도로를 조기에 완공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에코힐링 스포츠로써 시민 건강증진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시민들의 안전에 더욱 신경 쓰겠습니다.

 

 지난해에 우선적으로 실시한 자전거 안전보험은 관련 규정을 정비하여 농기구사고, 대중교통사고 등 보장 범위를 넓힌 시민안전보험으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영주시가지를 관통하여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영동선의 우회철도 건설이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중앙정부에 건의하여 추진하겠습니다.


 상권이 침체되어 슬럼화 된 후생시장, 중앙시장과 구성마을에 대한 도시재생 선도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쾌적한 정주기반을 조성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여 새로운 문화관광 자원으로 발전시켜 가겠습니다.

 

 부석면과 순흥면 소재지 정비사업, 이산·안정·단산면의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해 농촌소득기반을 확충하겠습니다.

 

 주거환경이 열악한 곱작골 지구의 생활기반 시설을 정비하는 등 시가지 정주여건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남원천과 죽계천, 옥대 재해위험 지구 등을 자연친화적 생태하천으로 정비하고, 시민 휴식과 레포츠 공간 확보를 위한 서천강변 개발사업은 서천지구 재해예방사업과 연계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공간으로 탈바꿈 시키겠습니다.


 시민의 안전한 삶을 위해 재난 재해 대비 훈련을 실제 상황에 맞게 실시하고, 재난대비 매뉴얼 정비와 안전점검을 강화하는 등 체계적인 재난방지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일곱째,
시민이 주인인 열린 시정과 소통행정으로 생활의 불편을 해소해 나가겠습니다.

 

 시민 개개인의 사소한 이야기에도 귀 기울이기 위해 민원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상담하는 민원상담콜센터를 구축, 운영하겠습니다.

 

『시민 시정평가단』과『행복민원실』,『시민 소통·만남의 날』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습니다.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된 예산을 제안하고 반영하는 주민참여 예산제는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공무원에 대한 종합성과평가시스템을 도입하여 일과 성과 중심의 투명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실시하고, 시정의 최우선을 시민행복에 두어 그 혜택이 오롯이 시민에게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고향을 사랑하는 향우 여러분!

 금년 한해는 계속되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평화를 위협하는 세력들로 인한 사회불안으로 만만치 않은 시련과 도전을 겪어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역경과 추위 속에서도 언제나 그 자리를 지키고 선 소백처럼, 어떤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새로운 희망을 찾아 정진하는 영주인의 저력으로 모두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갑시다.

 

 분명한 목표가 있다면 어떤 험난한 역경이 있을지라도 그 역경을 헤쳐 나갈 힘과 용기가 생기는 법입니다.
 바람을 타고 험난한 파도를 헤쳐나가는 乘風破浪(승풍파랑)의 기개를 가슴에 담고 열정을 발휘해 『힐링중심 행복영주』라는 원대한 목표를 향해 힘차게 나아갑시다.


변치 않는 굳은 의지로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갑시다.
 
  丙申年 새해를 맞이하여  소망하시는 모든 일 이루시고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6년  1월  1일

 


영 주 시 장    장  욱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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