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안동지부(회장 이태영)는 지난 12월 28일,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돕기 성금 210여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에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달코자 올 연말 행사비 절감액에 회원들의 십시일반 기부금이 더해져 마련됐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부의사에 따라 안동지역 내 저소득 장애인세대의 생계비‧의료비 등으로 이번 성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태영 회장은 “지역 내 장애인들의 건강한 겨울나기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시설이 어려울 때 도민 여러분들께서 전해주신 따스했던 온정을 잊지 않고 있다. 이번 성금 기부를 시작으로 더불어 상생‧화합하는 따뜻한 연말 분위기 확산을 위해 십시일반의 온정을 꾸준히 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누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이번 기부금은 그간 받았던 사랑을 더 어둡고 소외된 곳으로 되돌리자는 따뜻한 마음까지 담겨져 있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면서, “새해를 맞아 내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은 없는지 되돌아보고 작은 관심과 온정을 나누는 도민들이 더욱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내년 1월 31일까지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이라는 구호 아래 ‘희망2016나눔캠페인’을 전개, 기업 및 도민들의 소중한 나눔참여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