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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교리간 국도건설공사 '국도3호선 개통' - 김천시 지례면 관덕리~대덕면 화전리 구간 2016년 착공 - 국도건설공사 12월 29일 준공, 17.1km '사통 시원하게 뚫리다'
  • 기사등록 2015-12-29 22:5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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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양천동에서 지례면 관덕리를 연결하는 국도 3호선 김천-교리간 국도건설공사 17.1km 구간이 29일 준공식을 가지고 개통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보생 김천시장을 비롯 이성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등 각급 기관단체장 및 도로건설 관련 관계자,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김천~거창을 잇는 국도3호선 중 김천-교리 구간은 총사업비 1,914억원의 예산이 투입해 지난 2007년 5월 착공해 8년만에 준공하게 됐다.

 

이번 김천-교리 구간 준공으로 당초 심한 굴곡과 협소에 따른 잦은 교통사고를 사전예방하게 되었고, 겨울철 상습 결빙구간인 과곡재와 송죽재를 넘는 어려움이 해결됐으며, 특히, 화재발생시 소방차의 긴급출동이나 노인들의 응급차 긴급후송 등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게 되어 지례 5개면과 시내를 오가는 운행차량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됐다.

 

또한, 현재 양천~어모간, 어모~대항간 국도대체우회도로, 국도4호선 확장과 함께 사통팔달 십자축 광역도로망 구축에 크게 기여했으며, 김천일반산업단지, 김천혁신도시 및 KTX김천구미역과의 접근성 향상을 통해 주변지역 개발촉진 등 각종 농산물 운송비 절감 및 물류 기능 향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그동안,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해 조기에 개통이 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와 조기건설에 노력해 온 결과가 오늘의 김천-교리간 국도3호선 준공이다”면서 “명실상부한 교통․물류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국도3호선 미확장 구간(지례면 관덕리~거창계)에 대해 지속적인 국비확보 활동으로 조기준공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내에서 거창으로 이어지는 국도3호선 확장공사 중 김천~교리 1, 2구간17.1km는 지례면 관덕리까지 올 연말 완공되어 개통이 되며, 대덕면 화전리~거창경계까지는 올 4월에 이미 착공되어 공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또한 신규 예산을 확보한 지례면 관덕리~대덕면 화전리 구간도  2016년 착공이 가능함에 따라, 지속적으로 예산이 투입될 경우 2022년경에는 김천~거창 전구간이 공사가 완료되어 개통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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