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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2-24 15: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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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진 경북도의회 의장

존경하는 300만 도민 여러분! 

 

 희망찬 병신년(丙申年)을 맞아 도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신명과 화목이 넘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는 복된 한해 되시길 기원 드립니다.

 

 경북발전의 장대한 역사를 써내려 갈 신도청 시대를 여는 원년인 새해에는 지난해의 위기와 시련을 슬기롭게 극복해 온 도민들의 역량과 저력을 발판삼아 우리나라 정치와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희망이 차곡차곡 쌓여 대한민국의 국운이 더욱 융성해 지는 해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아울러, 금년에는 도민의 축복과 성원속에 출범한 우리 10대 도의회가 가속도를 내야하는 시기로, 도민 대화합의 바탕위에 3백만 도민이 살맛나는 세상, 경북을 대한민국 역사의 중심지로 우뚝 세워 나가는데 모든 역량을 모아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경북도민 여러분
  
 앞서도 말씀드렸듯이, 내년은 3백만 도민의 축복 속에새로운 터전에서 경북의 더 큰 꿈과 희망이 시작되는  매우 중요한 해입니다.

 

 해묵은 도청이전 문제를 매듭짓고 신도청 시대의 새로운 역사를 열어가야 하는 막중한 책무를 다하는데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먼저,“도민이 편안한 의회, 열린의회, 소통하는 의회”를 위해 견제와 균형의 원칙속에서 다양한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고 TV생중계 확대를 통해 도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는 한편, 더 겸허하고 낮은 자세로 도민의 생생한 삶의 현장을 지켜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갈수록 노골화되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불균형, 지속되고 있는 경기침체와 저성장 구조, 저출산 고령화사회의 심화, 밀려드는 FTA파고에 신음하는 농어업,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아있는 지방자치법 개정 등 올해도 험하고 고단한 여정이 예상되지만 우리 60명 전 도의원은 도청이전의 조속한 마무리와 신도시 조기 활성화,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서민경제 살리기, FTA개방 대응, 신성장 산업 육성으로 미래 경북이 먹고 살 수 있는 기반을 더욱 튼튼히 다지고 활력있는 의정활동을 통해 우리 도민들의 편안한 삶의 질을 더욱 높이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의원 개인 전문성을 높여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전국에서 제일 앞서가는 선진의회로 거듭나고, 무엇보다 전국시도의회의 오랜 염원인 지방자치법을 개정하는데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어제보다 새로운 경북, 오늘보다 행복한 경북, 경상북도의회는 도민들과 같은 곳을 바라보고 같은 꿈을 꾸겠습니다.


 혼자 꾸는 꿈은 그저 꿈일 뿐이지만 모두가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고 믿습니다.

 

 지혜와 기교, 그리고 화합을 상징하는 병신년(丙申年) 새해에는 우리 의회와 집행부가 긴밀한 상생관계의 바탕위에서 도민의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받으면서 진정한 지방자치와 분권시대를 열고 신도청시대의 새로운 역사를 힘차게 써 나가겠습니다.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우리도의회를 믿고 지켜봐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도민 여러분들의 가정마다 사랑과 축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6.  1.  1.

경상북도의회의장  장  대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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