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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입암면, 김미진씨 '다문화효부상 수상' - 가천문화재단, 제17회 심청효행대상 다문화효부상 시상 - 효정신을 전 국민들에게 선양 위해 전국에 걸쳐 효녀 및 효부 선정
  • 기사등록 2015-12-23 20:5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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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입암면 금학리 김미진(26세)씨가 지난 12월 18일 오후 7시 인천시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열린 제17회 심청효행대상 시상식에서 다문화효부상 본상을 수상했다.

 

다문화효부상을 받은 김미진씨는 올해로 입국 7년차 베트남 결혼이민자로 입국 이듬해 시아버지의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위기를 맞은 가정에서 시모를 정성으로 모시고 건강하지 못한 남편을 일으켜 세우며, 소중한 가족을 품에 안고 가정해체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하며 화목한 생활로 주위의 칭송을 받고 있다.

 

제17회 심청효행대상 다문화효부상은 가천문화재단에서 인륜의 기본이 되며, 우리 전통문화의 핵심이 되는 아름다운 효정신을 전 국민들에게 선양하기 위해 전국에 걸쳐 효녀 및 효부를 선정해 수여하는 효행상이다.

 

영양군은 가천문화재단의 심청효행대상과 특별한 인연이 있다. 2004년 당시 영양여고에 재학하던 신원미 학생이 제6회 심청효행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바 있으며, 2011년 제13회에서 홍다우씨가 다문화효부상 대상을, 이듬해에는 백지은(응웬티후엔)씨가 다문화효부상 본상을 수상한데 이어 금년에는 김미진씨가 또 다문화효부상 본상을 수상하게 됐다.

 

다문화효부상을 받은 김미진씨는 500만원의 상금과 가천대길병원 입원진료비 평생 할인, 100만원 상당의 무료종합건강검진권 2매를 특전으로 받게 된다.

 

금순환 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아직도 찾아내지 못한 더 많은 효행자를 발굴해 ‘충효의 고장 영양’이 널리 알려지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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