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사)한국방송가수협회, 개소식 갖고 '공식 출범' - 14일 여의도에 둥지 틀자마자 전국투어 가동 '눈에 띄네~' - '트로트를 살립시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성인가요 발전 기금 모금
  • 기사등록 2015-12-23 16:49:27
  • 수정 2015-12-23 22:12:47
기사수정

 


 
FMTV 표준방송 서울취재본부 박상복 기자

 

한국방송가수협회(회장 태민)가 '깨끗(Clean)하고 공정(Equity)하며 공평(Fairly)함'을 슬로건으로 지난 14일 오후 2시 여의도 KBS 별관 부근에 있는 상아빌딩 내 협회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소속 가수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가수 박상철, 배일호, 현당, 박구윤, 탐진, 제임스킹, 원앤비, 미즈걸 등이 협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태민 회장은 발족사에서 "현재 가요계는 불평 부당하고 부조리한 사례들이 판을 치고 있는 작금에 건전한 가요문화를 조성하고 가요계에 깨끗한 정서를 유도하고자 사명감과 의식을 가진 가수들이 한데 뭉쳤다"고 선언했다.


이어 "본 협회는 향후 올바르고 정직한 방송교류를 통해 실력과 소명의식을 가지고 가요계에 산소역할을 할 것으로 자임하며, 가수들에 권익과 신인육성 증진에 크게 이바지하겠다"면서 한국방송가수협회의 방향을 제시했다.


새 보금자리를 꾸리자마자 충남 강원을 시작으로 공연단을 구성한 멤버들을 이끌고 전국투어에 나선다.


(사)한국방송가수협회 관계자는 "이번 기획은 지금까지는 볼 수 없었던 이색공연으로 최고의 스타급 인기가수와 협회 내 실력파 가수들이 합류하며, 가요·POP·발라드·댄스·국악·개그·재즈·포크·고전 현대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레퍼토리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볼거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10인조 전속악단과 무용단 코러스 팀까지 합류하는 이번 공연은 전국 시도 지자체와 협의로 연중무휴로 진행하며, 전액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방송가수협회는 이와 함께 '트로트를 살립시다'라는 취지의 캐치프레이즈로 성인가요 발전 기금 모금을 위한 운동에 돌입했으며, 성인가요 프로그램 방송 제작도 참여할 예정이다.


태민 회장은 "'깨끗함'을 최고의 기치로 삼는 한국방송가수협회는 출연 목적의 지참금 등은 일절 없다"며 "건전한 가요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한국방송가수협회 동참 회원은 약 500여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한국방송가수협회 (문의)02-785-0035,  http://cafe.daum.net/kbs-club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9977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