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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제5회 상주외남고을곶감축제 열린다 - 750년 하늘아래 첫감나무 앞에서 마을 사람들과 방문객들 - ‘쾌지나칭칭났네~ 상주곶감’이라는 주제로 이달 23일 부터 27일까지
  • 기사등록 2015-12-21 23: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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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제5회 상주외남고을곶감축제'가 ‘쾌지나칭칭났네~ 상주곶감’ 이라는 주제로 이달 23일 부터 27일까지 5일동안 상주곶감공원일원에서 펼쳐진다. 

 

 상주시 외남면이 주최하고, 상주외남고을곶감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농림축산식품부, 경상북도, 남상주농협 후원으로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의 동화같은 주민들의 이야기를 예술로 승화시켜 만든 이번 축제는 4년 연속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우수축제로 선정됐다. 
   
 축제의 시작은 예종실록에 근거해 1468년 예종임금님께 곶감을 진상한 기록을 바탕으로 진상행렬이 펼쳐지며, 750년 하늘아래 첫감나무 앞에서 마을 사람들과 축제에 참여하는 방문객들이 함께 깃발을 들고 '쾌지나 칭칭나네'를 외치며 상주곶감공원 특설마당까지 퍼레이드를 펼친 후 “진상재현 연극공연”으로 이어지면서 매일 주민놀이형 축제로 개최된다.

 

특히, 상주최고의 감깎기 달인을 뽑는 감 깎기 대회에는 시상금 200만원이 주어지며, 곶감자재 중고장터 운영은 주민스스로 알뜰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그 외 전시 및 체험으로는 전국 상주사랑 사진공모전 작품과 주민작품전시회, 전통곶감만들기체험, 국립낙동생물자원관의 '재루와 담이가 함께하는 체험여행'으로 담수생물자원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호랑이보다 더 무서운 곶감' 동화테마 전시체험관이 개관되면서 주말마다 200여 명이 곶감공원의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에 다녀가고 있으며, 이번 축제기간에는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더 많은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재현 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 곶감농가가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주민모두 화합하고 상주곶감의 명실상부한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감칠맛 나는 축제의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중래 외남면장은 “곶감축제를 통해 하늘이 주신 축복에 감사하고 사랑과 나눔이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 상주곶감공원에서 특별한 체험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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