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의 정취가 흠뻑 담긴 강원도 고성군에서 2007 DMZ 통일역전마라톤대회가 열렸습니다.
전국에서 모여든 아마추어마라톤 동호회 87개팀 609여명이 참가해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뽐내고, 통일을 염원하며, 고성군 해안도로를 달렸습니다.
이날 대회는 강원일보가 주최하고 강원도육상경기연맹과 고성군 생활체육협의회가 공동 주관 했으며 고성군이 후원 하이원리조트가 협찬했습니다.
▲ 결승선을 통과하며...
강원일보 서규철부국장 인터뷰....
▲ 서규철 강원일보 부국장 ⓒ FM_TV 표준방송 이정영 기자
지난 11월 11일 오전 10시 1구간인 고성군청 앞에서 출발해 금강산 육로관광도로인 7번 일반국도를 달려 통일전망대까지 39.2km를 7개 구간으로 나눠 릴레이식으로 개최됐습니다.
지난 2005년 강원일보 창간 60주년을 기념하여 올해 3회를 맞이하는 2007 DMZ 통일역전마라톤대회는 고성경찰서, 재향군인회, 자원봉사자 및 지역주민의 도움으로 교통흐름에 큰 도움을 주었으며, 아울러 이날 경기는 크고 작은 사고 없이 무사히 잘 치뤄진 경기로 평가됐습니다.
▲ 구미사랑 A팀 한상민선수 ⓒ FM_TV 표준방송 이정영 기자
한편, 경기 당일 새벽부터 고르지 못한 날씨로 관계자들의 걱정을 끼쳤으나 2㎜내외 강수량에 전형적인 늦가을 날씨에 선수들은 경기하기 비교적 좋은 일기였다고 평가되는 가운데 2시간11분47초의 기록으로 구미사랑 A팀의 한상민선수가 1위로 통일전망대 결승점 테입을 끊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구미사랑A팀 한상민선수 인터뷰...
▲ 충남사랑 마라톤클럽 A팀이 결성선을 통과하는 모습 ⓒ FM_TV 표준방송 이정영 기자
2위로는 전년도 1위를 차지했던 충남사랑 마라톤클럽 A팀이 2시간14분28초의 기록으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3위로는 2시간16분25초를 기록한 대전 베스트A팀 마라톤클럽이 차지했습니다.
▲ 김성기 강원일보 상무이사가 시상을 하고 있다. ⓒ FM_TV 표준방송 이정영 기자
이날 오후 1시30분 통일전망대 광장에서 마련된 시상식은 황병구 고성군수 권한대행 및 강원일보 관계자를 비롯한 이성일 고성군생활체육협의회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일보 김성기상무이사와 황 권한대행의 인사말에 이에 시상식이 치러졌습니다.
황병구 고성군수권한대행 인터뷰...
▲ 시상식 ⓒ FM_TV 표준방송 이정영 기자
▲ 황병구 고성군수권한대행 ⓒ FM_TV 표준방송 이정영 기자
1등은 2백만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수여 받았고 그 외 2~3위는 각각 150. 1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 부상 등을 받아 오래 동안 기억에 남을 11월 둘째 주 공휴일로 기억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도 고성군 문화관광과 체육청소년계 정모수계장 인터뷰...
▲ 고성군 문화관광과 정모수계장 ⓒ FM_TV 표준방송 이정영 기자
▲ 경기 후 기념사진 ⓒ FM_TV 표준방송 이정영 기자
이 경기는 지난 2005년을 시작으로 올해 3회째를 맞는 경기로써, 전국에서 87개 팀 2,000여명의 아마추어 선수와 응원단 및 가족들이 참가해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동호인 마라톤대회로 부상했다고 평가됐고, 이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최 측이 밝힌 가운데 2007년 DMZ 통일역전마라톤대회가 개최된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에서 FM-TV 뉴스 이재근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