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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환상선 눈꽃열차 타고 '옛 추억 만나' - 눈 덮인 소백산과 옛날장터 추억의 정취로 인기 - 영주시 풍기역, 환상선 눈꽃열차 관광객 맞이로 분주
  • 기사등록 2015-12-10 00: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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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시장 장욱현)가 관광열차와 연계해 관광객들의 인기를 톡톡히 실감하고 있다.


올겨울 유난히 눈이 많을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 속에서 겨울철 관광 상품인 환상선 눈꽃열차를 통해 영주를 찾는 관광객이 지난해에 비해 두 배로 많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에서 출발하는 눈꽃열차는 다가오는 12월 19일을 시작으로 12월에 6회, 내년 2월까지 총 45차례 풍기역을 경유할 예정으로, 서울을 출발하여 추전역(태백), 승부역, 분천역(산타마을)을 거쳐 풍기역 정차 후 서울로 가는 임시열차로 편성된다.


  열차 구간의 환상적인 자연경관과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로 올해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풍기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영주시에서 주최하고 (재)풍기인삼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풍기 눈꽃열차 환영행사는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관광객들은 1시간 내외로 풍기역에 정차하는 동안 풍기역 내 지역   특산물 장터와 먹거리 장터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올해에는 정겨운 시골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옛 장터를 재연하고 먹거리 장터의 규모확대, 군고구마 굽기, 즉석노래방, 지역 특산물 장터, 7080콘서트, 포토존을 마련했으며, 방문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에게 즐길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눈꽃열차 환영행사는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관광영주 알리기에 주력하는 행사로 지난해에는 총 24회 1만여명의 관광객을 유치하여 풍기역 앞 부스와 인삼시장을 비롯한 재래장터에서 약 2억원 가량의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한 바 있다.


  장욱현 시장은 “관광 비수기에 많은 관광객들이 열차를 통해 영주지역을 방문해 특산품을 구입하는 등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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