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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2-07 15:4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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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보건의료원은 담배연기 없는 쾌적한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최근 버스 정류장 2곳에 비흡연자 보호를 위한 금연 벨을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금연 벨은 공공장소에 흡연자가 있는 경우 피해를 받는 군민이 벨을 누르면 5초 후 금연 안내방송이 나오는 방식으로 흡연자에게 금연구역임을 알리고 흡연을 중지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장치다.

 

또 금연 벨을 누르고 5초 후에 안내방송이 나오기 때문에 누가 눌렀는지 알 수 없어 흡연자와 비흡연자 사이에 발생할 수 있는 갈등도 막을 수 있다.

 

산청군 보건의료원은 이번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운영해 군민들의 호응도가 좋을 경우 앞으로 공공장소에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간접흡연의 유해한 환경으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담배연기 없는 쾌적한 건강도시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청군 보건의료원은 공중이용시설에 대한 전면 금연구역 제도 정착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금연대상 시설 1096곳을 대상으로 합동 단속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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