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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국외소재 우리문화재 찾기 학술행사 - 국회에서 영남지역 문화재의 국외 반출과 관리 방안 학술행사 - 광복70주년,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아 국외로 불법 반출된
  • 기사등록 2015-12-01 19: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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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12월 1일 오후 3시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영남지역 문화재의 국외 반출과 관리방안'을 주제로 학술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광복70주년,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아 국외로 불법 반출된 우리 문화재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도 높았던 해인 만큼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개최함으로 국외소재 문화재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경상북도와 우리문화재찾기운동본부가 특별히 기획했다.

 

특히, 이번 학술행사는 일본에 있는 많은 문화재가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한 것을 아쉬워하며 여러 방면의 전문가들이 모여 국외소재 문화재에 대한 조사․연구․성과를 발표하고 다방면의 환수 방안을 논의했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올해는 우리문화재 찾기 운동이 활발히 전개된 한 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미국에서 돌아온 덕종어보를 필두로 한일국교 50주년을 기념해 일본문화학원으로부터 돌려받은 덕혜옹주 유품, 스위스 경매장에서 되찾은 범어사 불화 등 소중한 우리문화재가 고국의 품으로 돌아왔다.

 

첫 번째 발표자인 경북대 박천수 교수는 ‘일제강점기 영남지역에서 반출된 신라․가야 문화재의 현황과 과제’에서 신라, 가야 문화재는 일제 강점기에 유출된 문화재 가운데 일제의 만행을 인식 시킬 수 있는 자료로 문화재의 역사적 가치와 그 반환의 당위성에 대해 설명했다.

 

학술행사에 앞서 국회 세미나실 로비에 전시한 “우리 곁을 떠난 문화재의 또 다른 탄생” 문화재 재현작을 전시하여 국회를 방문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경북도 김시일 문화유산과장은 “오늘 국회에서의 행사를 통해 우리 문화재의 소중함과 국외반출문화재 환수에 대한 범 국민적 관심이 더 한층 높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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