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5-11-30 15:03:20
기사수정



창녕군(군수 김충식)은 지난 7월부터 5개월간 진행된 2015년도 성인문해교육 찾아가는 마을한글교실 운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창녕읍 탐하마을 등 전 읍면 14개 마을에 개설한 한글교실에 한글을 배우고자 하는 지역 어르신 200여명이 참여하여 총 80시간의 교육과정을 수료하였다.

창녕군 찾아가는 마을한글교실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주 2회씩 총 40회에 걸쳐 한글 공부뿐만 아니라 치매 예방을 위한 건강 박수와 스트레칭, 공예작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경험했다.

 

5개월간 성실히 한글교실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내 이름 석 자를 읽고 쓸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기쁘다. 일주일에 두 번씩 꼬박꼬박 우리 마을에 찾아와서 열심히 가르쳐주신 강사 선생님께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라며 한글교실이 끝나면서 아쉽고 고마운 마음을 직접 글로 적은 편지를 선생님에게 전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는 지역주민을 문해교육사 자격증을 취득한 전문인력으로 양성하여 마을한글교실 강사로 배치활용함에 따라, 어르신들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질 높은 교육내용을 제공하여 전년도에 비해 한글교실 수료율이 20%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가져왔다.

 

지난 6월 문해교육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마을 한글교실 현장에서 활동한 한 강사는 “2015년은 뜻 깊은 한 해이다. 한글교실 강사로 활동하면서 새로운 경험을 하였고, 배움을 나누면서 동시에 더 많은 것을 배우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9912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