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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1-27 16: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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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군수 김충식)27일 오후 230, 창녕읍 옥천리 소재 관룡사중요목조문화재 재난·재해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겨울철 화재예방 합동훈련에 나섰다. 이번 훈련에는 창녕소방서 등 유관기관을 비롯한 관룡사 자위소방대원 등 60여명과 진화장비 10여대가 동원되어 화재로부터 목조문화재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보존하기 위한 소방교육과 유사 시 초동진화에 필요한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한 것이다.

특히, 화재 발생 시 관계자의 초기대응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실제 상황을 가상함으로써 훈련 효과를 극대화하였으며, 소화기 사용법, 수막설비 등 소방시설 작동에 관한 교육을 통해 개개인의 화재진화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다. 훈련은 화재 발생 및 신고로 시작해서 화재경보 발령, 화재진압, 강평 순으로 진행되었다.

창녕소방서 관계자는 목조문화재는 화재위험이 매우 높고, 화재 특성상 연소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초기진압에 실패할 경우 2008년도 숭례문 화재에서 보았듯이 전소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평소 관심과 순찰, 그리고 소방시설에 대한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관룡사는 신라 8대사찰의 하나로 약사전(보물 제146)과 대웅전(보물 제212)을 비롯하여 석조여래좌상(보물 제519)과 약사전 삼층석탑(지방유형문화재 제11), 용선대 석조여래좌상(보물 제295)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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