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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에서 2015 경상북도상인워크숍 열려 - 경북도내 상인․공무원, 전통시장 혁신 위해 머리 맞대 - 올해 전통시설 활성화 사업에 366억원 지원, 2016년 198억원 확보
  • 기사등록 2015-11-27 17:11:55
  • 수정 2015-11-27 17: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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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협동과 연대의 공생사회’라는 주제로 ‘2015 경북상인워크숍’을 26일~ 27일 양일간 안동 한국국학진흥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상인 간 상호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현안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상인 120여명과 공무원․유관기관 직원 40여명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첫째 날인 26일은 경상북도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전통시장 지원정책 설명을 시작으로, 안동소방서의 겨울철 소화기 사용법, 겨울철 시설관리, 화재보험 안내 등 특히 최근 강조되는 동절기 화재예방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도내 선진시장의 활성화사례를 발표하고 현장투표를 통해 우수사례를 선정, 시상하여 상호 간 벤치마킹의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경상북도는 올해 시설현대화 사업 등 366억원을 지원했으며 내년 지원예산도 198억원을 확보하는 한편, 중기청 공모사업인 문화관광형시장, 골목형시장, 주차장사업 선정에 주력을 다해 금년 수준을 웃도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혀 큰 호응을 얻었다.

 

27일에는 경북상인연합회장의 ‘기업가정신’이란 특강이 진행되며, 시대에 부흥하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상인의식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마케팅지원실장의 ‘온누리상품권 사용방법과 이해’란 강의를 통해 최근 특별할인판매에 따른 상품권 부정유통 근절에 초점을 두고 상인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은 그 동안 정부의 지원으로 H/W는 어느 정도 완비되었다고 보나 이제는 사람을 모으는 기술개발, 사람이 모이는 시장 만들기에 매진할 때 라고 판단하고 문화관광형 등 특화시장 만들기, 선진시장 벤치마킹, 마케팅 활동 강화, 판매기법 개발 등 S/W개발 필요한 시점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한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자료(2013. 12월)에 의하면 시장활성화 사업을 실시한 시장과 미실시한 시장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실시시장은 미실시 시장에 비해 매출증가 점포비율 5.2배, 고객증가 점포비율 4.6배, 상인·고객만족도 1.9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설현대화 등 전통시장 지원사업이 직접적인 매출증가로 이어져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강창 경북도 민생경제교통과장은 “올해는 메르스 여파와 경기불황으로 전통시장이 유독 어려움을 겪었다.”고 상인들을 위로하면서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서로의 경험과 경영철학을 공유하고 전통시장을 살리는 데 머리를 맞대서, 전통시장이 다시금 자생력을 갖추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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