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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1-26 13: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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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진열)은 보리, 마늘·양파 파종 후 평균기온이 평년대비 2.5가 높았고, 강수량이 36.9mm 정도가 많아 월동작물의 습해피해가 예상되어 배수구 정비를 철저히 하여 습해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창녕군은 잦은 비 피해 농작물 관리대책반을 편성하여 1126일부터 1230일까지 습해예방 집중지도 기간을 운영한다.

 

장기기상 예보에 의하면 이번 겨울은 온화하고 강수량이 다소 많으면서도 기습적인 한파가 발생하는 양상을 보일것이라고 예보 되는바 동계작물 보리, 마늘·양파는 습해에 매우 약하므로 배수로를 잘 정비하여 생육 재생기 이후에 발생하는 병해충을 사전에 예방하는 지혜로운 농업인으로 농가소득 창출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월동작물 마늘·양파 등 동해가 발생하는 시기는 12월부터 이듬해 3월 상순 사이로 군내 재배되고 있는 난지형 마늘과 양파는 비닐 피복으로 지온을 높여 주어야 하고, 물 빠짐이 나쁜 밭이나 논의 경우, 겨울 동안 습해를 받아 말라죽거나 병 발생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물이 잘 빠지도록 도랑을 정비해 두어야 한다.

 

최근 맥류 파종 후 기온이 높아 맥류가 웃자라고 잦은 비의 영향으로 습해가 발생하고 있는데, 겨울에 기온이 떨어지면 동해를 입을 수 있다. 10월 중·하순경 파종한 맥류는 월동 전 잎이 5~6개 정도 나와야 뿌리를 잘 내려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으며, 이삭이 나올 수 있는 줄기(개체) 확보에도 유리하다.

 

또한 배수가 나쁜 지역에서는 뿌리가 얼거나 어린잎이 노랗게 변해 말라죽게 되므로 물빠짐 고랑 마무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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