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결혼식은 경제적인 어려움과 부득이한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가정 및 저소득가정 3쌍에 대하여 권영락 영천문화원 부원장의 주례로 진행됐다.

합동결혼식에는 김영석 영천시장, 정희수 국회의원, 한혜련, 김수용 도의원, 이상근 영천시의회 부의장 등 300여명의 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복속에 진행됐다.

  이들의 행복한 새 출발을 위해 알뜰통장 증정과 지역의 많은 기관단체에서 정성어린 선물이 전달되었으며, 신혼부부들은 2박 3일간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합동결혼식은 가족, 친지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관심과 사랑을 통해 이뤄진 의미 있는 결혼식이며, 이번 결혼식을 통해 상대방의 입장을 배려하고 사회에 모범이 되는 부부로 새롭게 시작하시길 바란다.”며 축복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