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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연극인 이주실의 “기적은 내 손 안에” - 1993년 유방암 말기 판정과 1년 시한부 선고를 받아 -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강한 의지로 이겨 - 영천시민들을 위한 행복반올림 아카데미 '희망을 이야기 하다'
  • 기사등록 2015-11-19 20:4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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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시장 김영석)가 연극인 이주실씨를 초청해 '기적은 내 손 안에'라는 주제로 19일 영천교육문화센터에서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연을 개최했다.

 

 이주실은 1964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뒤, 각종 연기상을 수상하며 왕성한 활동중, 1993년 유방암 말기 판정과 1년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 하지만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강한 의지로 이겨내 지금도 전성시대를 보내고 있다.

 

 이주실은 강연에서 13년 투병생활을 이겨 낼 수 있었던 것은 “꽃동네 복지대학에 진학해 봉사활동을 하면서 욕심을 버리고 사소한 것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진 것”이라며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그녀는 “하루를 한 달처럼 1년을 10년처럼 살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베풀면서 살면 행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19일 진행된 시민행복 반올림 아카데미는 영천시민들을 위한 인문, 교양, 문화 프로그램으로 지난번 MC리더스 방우정 대표와 김용택 시인에 이어 3번째로 진행했으며 시민들의 높은 참여율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영천교육문화센터관계자는 내년에도 각계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다양한 주제로 삶의 깊이를 더하는 강의를 제공해 나갈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현숙 교육문화센터 소장은 “시민행복 반올림 아카데미를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습득하고 배움의 즐거움을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강연 마련을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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