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영천시 생활체육회 및 종목별 연합회에서 주관했으며, 평소 생활체육을 즐기는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자랑하며 즐거움을 나누고, 축구, 파크골프, 볼링, 탁구, 배드민턴 등 총 13개 종목의 경기를 통해 개개인들의 건강을 되돌아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영천시는 현재 강변축구공원 인조잔디조성, 생활체육교실운영, 각종 대규모 생활체육대회 유치 등 그 어느 때 보다 생활체육도시로서의 이미지 확충에 힘쓰고 있다.

 이날 참석한 생활체육동호회원들과 시민들은 “바쁘게 살다보니 내 건강을 챙길 여유가 없었는데, 생활체육대회로 잠시나마 건강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어 매우 뜻 깊은 자리였고, 동호인 간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좋은 대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생활체육을 즐기는 시민들의 기호와 추세에 맞추어 내년 강변공원에 파크골프장을 조성할 예정.” 이라면서 “기타 생활체육시설 보수 및 신설, 유소년 축구단 및 야구단 활성화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고 편안하게 생활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