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는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의회를 구현하고자 11월 11일 일손이 부족한 과수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20여 명은 예안면 태곡리 과수 농가를 찾아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1년간 애써 농사지은 농민의 마음으로 하나라도 더 수확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안동시의회는 오는 11월 20일부터 2016년도 업무보고, 행정사무감사, 2016년 예산심사 등 매우 중요한 안건을 처리해야 하는 제2차 정례회를 앞둔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농촌일손 돕기에 나선 것은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함과,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를 구현하고자 실시하게 됐다.
예안면 태곡리 권순탁은 “바쁜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때맞추어 일손을 지원해주어서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한규 의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 우리 농촌지역 현실에 맞는 행정으로 농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