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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우리마을에도 버스가 다니네' - 금강송면 전곡리에 수요응답형 버스(버스 DRT) 개통 - 오지 마을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던 교통 불편 해소
  • 기사등록 2015-10-30 15:3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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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군수 임광원)은 버스가 다니지 않아 불편이 지속됐던 금강송면 전곡리에서 28일 마을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사고 안전기원제를 올리고 금강송마을버스 운행에 들어갔다.

 

 이번 금강송마을버스는 수요응답형 버스(버스 DRT)로써 농어촌버스가 운행되지 않은 오지 마을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오랜 숙원으로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군이 마련한 것이다.

 

 수요응답형 버스는 주민의 수요에 따라 버스를 운행하는 신개념 대중교통 수단이다.
 
 노인과 부녀자들이 대부분인 전곡리 주민들은 그동안 버스 정차장이 있는 광회리까지 5㎞거리를 자가용이 있는 이웃 주민들의 차를 얻어 타고 가는 불편을 겪어야 했으나 이제는 언제든 버스를 타고 집 앞에서 내릴 수 있어 이 같은 불편을 덜 수 있게 됐다.


 금강송마을버스는 25인승(1대)으로 그동안 버스 미 운행 지역인 원곡, 전내를 포함한 광비→광회2리→남회룡→삼근을 6개 노선으로 요금은 1,000원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버스 미 운행 지역에 금강송마을버스 운행으로 읍·면 소재지와 접근성을 제공하고 마을 주민들의 든든한 발 역할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 마을버스 운행을 통해 장·단점을 분석·보완한 후 대중교통 사각지대에 있는 군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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