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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0-21 22: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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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봉현면 하촌에 있는 영주마실푸드엔헬스에서 사과의 대중성과 아로니아(블랙초쿄베리)의 기능성을 더한 '사랑아'가 지역사회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영주마실푸드엔헬스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나주 소재 전남농업기술원에서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열린 6차산업 가공상품 수출 상담회와 가공상품 경진·성공 다짐 대회에 참가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영주마실푸드엔헬스는 15일 19개 경영체를 대상으로 1:1 맞춤형 B2B 수출 상담회에 참석해 인도와 미국 등의 현지바이어와 상담 진행에서 포장 디자인의 우수성에 대해 인정 받는 한편, 향후 먹기에 편하도록 스크롱을 끼울 수 있는 구멍이 있는 파우치를 개발해 런칭을 하기로 하였고, 아로니아 분말제품에 대해서도 보완된 샘플을 현지에 송부해 반응을 보기로 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이루었다고 자체 평가를 하고 있다.

 

    16일에는 각 도에서 예선을 통과한 전국 18개 경영체가 참여하는 6차산업 가공상품 경진대회도 참석해 전문가(20명)와 국민심사단(30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을 대상으로 가공상품의 품질, 원료, 상품기술 등 사업모델을 발표하고, 기술성과 시장성, 유통·마케팅 전략 등을 평가 받았다.

 

김미숙 대표는 사과와 아로니아의 혼합음료인 '사랑아'라는 제품으로 경진대회에 참가해 농촌진흥청장상인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는 1년도 안 된 짧은 기간에 이룬 성과이고, 단순히 2차 가공상품 생산, 판매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1차산업의 아로니아재배농가를 결집시키는 계기를 제공하는 2차산업의 모델의 우수한 사례가 되고 있다.

 

김미숙 대표는 "지역농산물을 100% 사용한 '사랑아'는 외국농산물을 사용하는 다른 제품과 비교해도 가격경쟁력이 있으며, 농촌관광과 연계돼 있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6차산업 경진대회에 수상한 업체는 향후 상품과 전문가 경영·기술 상담, 중소기업청·농업기술실용화재단 수출지원사업과의 연계 혜택과 온-오프라인 시장 론칭 등을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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