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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추진한다 - 6개 기관, 세계유산등재 추진 위한 양해각서 체결 - 문화재청과 경상북도, 경상남도, 김해시, 함안군, 고령군 등 - 안동 한국국학진흥원 유교책판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 기사등록 2015-10-21 19:4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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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문화재청과 경상북도, 경상남도, 김해시, 함안군, 고령군 등 6개 기관이 21일 오전 11시 고령군청 대가야홀에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3월 문화재청이 세계유산 우선 등재 추진대상으로 가야고분군을 선정하면서 문화재청과 해당 지자체 등 6개 기관의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조건으로 선정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관련 기관간 행․재정적 협력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추진위원회 구성 세계유산 등재 이후 상호 적극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철의 왕국을 꽃피웠던 가야문명의 유산을 간직하고 있는 가야고분군 (경북 고령군 지산동 고분군, 경남 김해시 대성동 고분군 및 함안군 말이산 고분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이 본격화된다.

 

현재 유네스코에 등재된 우리나라의 세계유산은 총 12건으로 경북도는 석굴암․불국사, 경주역사 유적지구, 한국의 역사마을(하회․양동) 3건이 등재되어 있다.

 

지난 9월에는 2013년에 우선등재 대상으로 선정된 한국의 서원(경북의 경주 옥산, 안동 도산․병산, 영주 소수서원 등 9개소)이 유네스코 자문위원회 본실사를 마치고 2016년 최종 등재를 기다리고 있다. 

 

경상북도는 지난 10월 9일, 안동 한국국학진흥원에서 보관․관리중인 유교책판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었고,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에 등재된다면 신라, 가야, 유교의 3대 문화권 모두가 세계유산으로 등재 된다고 밝혔다. 
 
특히, 가아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 및 공동 보존관리를 위해 2016년에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관리단’을 법인 형태로 설립하고 학술연구, 국제간 비교연구, 학술대회, 보존관리계획 수립 등을 실시해 2017년까지 등재신청서를 작성‧제출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현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관계기관간 양해각서 체결로 상호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으로 조속히 등재될 수 있도록 MOU 체결기관 간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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