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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진 구미시장,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 참가 - 이우시장과의 면담 통해 대 중국 지역중소기업 판로의 장 개척 - 구미시, 한중일 3개국 지방자치단체장 및 지방공무원 400명 참석 - 한국 근대화의 원동력 박정희 대통령과 새마을운동 주제 사례발표 통해
  • 기사등록 2015-10-13 22:48:11
  • 수정 2015-10-13 23: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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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진 구미시장이 국제상무성에서 이우시 방송국 취재진과 현장 인터뷰를 하고 있다.

 

 

<구미시>  남유진 구미시장이 10월 12일부터 4박 5일간 중국 저장성 이우(義烏)시에서 열리는 '제17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에 전차대회 개최도시 시장으로 초청 받아, 사례발표와 중국 자매우호도시 참석자 면담, 현지 기업인과의 간담회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13일 오전 개회식에 이어 오후 한중일 3개국 지방자치단체장 및 지방공무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근대화와 압축성장의 원동력 박정희 대통령과 새마을운동 이라는 주제로 사례발표를 통해 구미의 대표 아이콘인 박정희 대통령과 새마을 운동, 한국경제 압축성장과 한국형 압축 성장 연수프로그램을 소개해 회의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구미하면 박정희와 새마을이란 두 단어를 떠오를 정도로 각인을 시키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또한 12일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 OKTA) 차봉규 수석부회장, 이우한인회 한기정 회장 등 10여 명 과의 티타임과 오찬간담회를 통해 중국내 한국 기업인들의 기업 활동현황과 한중 기업교류에 관한 폭 넓은 의견을 나누었다.

 

이우시는 소상품의 바다, 쇼핑객의 천국이라는 이름으로 세계 무역인들에게 더 잘 알려져 있는 도시이다. 간담회를 통해 향후 마케팅 네트워크가 잘 형성된 월드옥타 이우지회 등 한인경제단체를 매개체로 지역 중소기업 우수제품의 세계판로 개척에 새로운 길이 열릴 것으로 본다.

 

남유진 시장은 또한 세계최대 소상품을 취급하는 국제도매시장인 국제상무성 1구역과 5구역을 둘러보았다. 국제상무성은 1구에서 5구까지 있으며 7만5천개의 점포에 180만 종류의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안내를 하는 담당자가 말하기를 만약 한 점포당 3분을 머문다고 가정했을 때 하루 8시간 기준으로 전체를 둘러보는데 1년 반이 걸린다고 한다. 말 그대로 거대한 소상품의 왕국이다. 

 

이우시 방송국은 남유진 구미시장이 국제상무성을 둘러본다는 얘기를 듣고 달려와 현장 취재를 했다.

 

인터뷰에서 남유진 시장은 작년에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를 구미에서 개최하였고, 이러한 한중일 지방정부간의 교류를 통해 3국의 문화, 경제, 스포츠, 교육 등 실질적인 교류로 공동의 발전을 이끌어 내야 한다고 말했다.

 

교류의 광장 시간에는 중국 자매우호도시인 장사시 副비서장, 위남시 부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국제교류협력 확대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구미시는 중국 이우시에서 개최된 제17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에 참석한 지방정부와 더욱 긴밀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였고, 특히 중국 지방정부에서 향후 구미시의 새마을과 박정희에 대한 관심으로 중국 요우커의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우시장과의 면담에서 구미시는 중국에 4개 자매우호 도시가 있지만 이우시는 한중일 지방정부교류회의 개최 도시로서 자매우호도시 이상으로의 끈끈한 정을 이어 나가자는 약속과 함께 국제상무성 5구 수입상품 전시관 내 지역 중소기업제품을 6개월간 무료 전시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지금까지 구미는 글로벌 IT첨단기업 투자유치에 전력해왔으나, 향후 중국 이우시를 교두보로 경상북도 중소기업 우수제품의 무역 및 판로개척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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