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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무료셔틀버스 관람객 발 노릇' 톡톡히 해 - 시내셔틀 4대, 선수촌·국군체육부대셔틀 4대, 읍면지역 셔틀 2대로 -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현재 원만한 대회 진행으로 순항 중
  • 기사등록 2015-10-07 17: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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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지난 2일 개막한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가 원만한 대회 진행으로 현재 순항 중인 가운데 전국 각지의 관람객들이 경기를 보기 위해 대회 주경기장이 위치하고 있는 국군체육부대를 찾고 있다.

 

세계군인체육대회가 열리고 있는 국군체육부대와 선수촌은 개최도시인 문경시내에서 약 20여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 군사시설이라는 특성상 일반인이 승용차로 부대 안까지 들어갈 수는 없다.

 

문경시는 관람객의 편의를 위한 무료셔틀버스 운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회기간인 10월 2일에서 11일까지 운영되는 셔틀버스는 시내셔틀 4대, 선수촌·국군체육부대셔틀 4대, 읍면지역 셔틀 2대로 시내 셔틀 기준 오전 8시부터 저녁 10시까지 매 30~40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일 개막식에는 읍면동 지원 버스 28대, 대회조직위지원 버스 13대가 모두 운행되었고, 셔틀버스마다 공무원·자원봉사자 및 통역이 동승하여 버스 운행시간과 경기일정 등을 내·외국인에게 안내하고 있다.

 

가장 많은 대회 관람객이 몰렸던 개막식에는 시내 셔틀버스를 이용한 관람객이 8천여 명으로 행사 후 많은 인원이 셔틀 탑승을 위해 몰리는 바람에 교통통제 등으로 잠시 혼잡한 상황이 연출되었으나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셔틀을 10대 이상으로 증편해 배차간격을 줄이는 즉각적인 대처로 큰 차질 없이 관람객들을 수송해 호평을 받았다.

 

수원에서 대회장을 찾은 관람객은 “시내 숙소 근처에서 경기장까지 셔틀버스를 타고 개막식장에 도착했으나 너무 많은 관람객이 있어 행사 이후에 숙소로 돌아갈 일이 걱정되었는데, 오래 기다리지 않고 셔틀버스를 탈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문경시는 셔틀버스 탑승을 국군체육부대나 선수촌을 방문하는 관람객이나 관계자등으로 제한하여 다른 운송수단과의 간섭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셔틀버스를 이용해 국군체육부대나 선수촌에서 시내로 나오는 선수단 및 관계자들이 많아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한 몫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막식 이튿날부터는 보다 나은 관람편의를 위해 국군체육부대와 협의를 거쳐 시에서 운영하는 모든 무료셔틀버스가 국군체육부대안까지 들어가 관람객이 기존에 부대앞 사거리에서 하차 후 걸어가야 하는 불편을 덜었으며, 가장 가까운 주차장인 하상주차장(P2)에서 체육부대안까지 운행하는 셔틀도 병행 운영하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셔틀을 이용한 관람객은 총 12,000여명 정도로 대회 종료까지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폐막식이 열리는 11일에는 개막식과 마찬가지로 많은 인원이 몰리는 만큼 셔틀 운행을 통한 수송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친절하고 안전한 셔틀버스 운용 및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대회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최상의 관람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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