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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현 지사의 애국활동과 생애 연극으로 '재조명' - 영양군, 광복 70주년 기념 연극으로 다시 피는 “독립군의 어머니 남자현” - 40대 중반의 나이에 만주로 망명, 60세까지 불꽃같이 의열투쟁 펼친 인물
  • 기사등록 2015-10-05 22:4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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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이 광복 70주년을 맞아 여성으로서 유일하게 건국공로훈장 복장을 받은 여성독립운동가인 남자현 지사의 애국활동과 생애를 연극으로 재조명한다.

 

'여자 안중근', '독립군의 어머니'로 불리며 여성으로서는 실행하기 힘든 무장투쟁을 통해 조국의 독립운동에 한 평생을 바쳤던 남자현 지사는 최근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암살의 전지현 역의 실제 인물로 크게 부각되고 있다.

 

​남자현 지사는 1872년 영양의 전통가문에서 태어났고, 그 남편이 의병전쟁에 나가서 전사했으며, 그 한을 가슴에 품고 있다가 40대 중반의 나이에 남편의 유지를 이어서 만주로 망명길에 올라 만주에서 45세부터 60세로 순국할 때까지 15년 동안 불꽃같이 의열투쟁을 펼친 인물이다.​

 

​이번 공연은 희곡, 연출, 음악, 배우 등 제작 전반에 걸쳐 향토의 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한 순수 창작 연극으로서 그 의미가 크며, 또한 앞으로 지역의 가치있고 소중한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양군 관계자는 “ 이번 공연은 남자현 지사의 ​독립에 대한 절절한 염원과 불꽃같은 생애를 연극이라는 장르를 통해 기리고 되새김으로써 애국심과 지역의 자긍심을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영양공연(2015. 10.12.~ 10.13.)의 초대권은 영양군내 각 읍/면사무소에서 배포 중이며, ​안동공연(2015. 10.15.~ 10. 16.)은 티켓링크와 시내 지정예매처에서 예매 중이며 문의사항은 극단꿈꾸는하늘(054-855-5539) 또는 www.남자현.com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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