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미래 농촌인력 양성을 위해 수비면 자연생태공원관리사업소 일원에서 9박 10일 과정으로 '2015년 제9기 영양군 귀농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사람과 자연이 상생하는 새로운 농업, 순환적 유기농업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귀농학교는 영양군귀농협회(회장 이필연) 주관으로 전국 각지에서 30여명의 교육생을 모집해 운영 중이며, 귀농 절차 및 방법 설명, 산약초 채취 체험(산행), 영양군 홍보, 영양군수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한 귀농희망자는 “막상 귀농을 하려고 하니 정보 부족으로 막막하고 답답했는데 이번 영양군 귀농학교 교육을 통해 귀농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와 귀농절차 등에 대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안정적인 귀농 정착에 큰 보탬이 되었다.”고 전했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특강을 통해 "자연과 인간문화의 창조도시 영양군의 미래비전을 위해 귀농학교에 참여한 희망자들은 선진 농업기술 습득을 통해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하고 정착에 성공하면, 우리 농촌도 여느 도시 부럽지 않은 풍요로운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으니, 지역 주민과 융화하여 농촌에 신선한 바람을 넣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영양군은 앞으로도 더 나은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다양한 지원으로 영양군 귀농학교를 계속해서 운영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