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인구감소와 대규모 유통업체와의 경쟁 및 소비패턴 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전통시장 영세상인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날 한동수 청송군수와 이광호 청송군의회의장, 군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군청산하 공직자뿐만 아니라 관내 유관기관 및 단체도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국의 1,300여개 가맹 시장 및 상점가에서 현금처럼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한 온누리상품권 구매 목표액을 약 1,300만원으로 정하고 군청 직원들의 전통시장 물건구매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2015년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진보시장에서는 9월 23일 각설이 공연 등 문화공연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지역의 전통과 정이 녹아있는 전통시장에서 추석상을 준비한다면 어려움에 있는 지역 상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 뿐만 아니라 유관기관 및 단체에서도 많이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