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딕 워킹 클럽은 문경시365건강 걷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에 실시한 1기에 이어 제2기 개강식을 시작으로 3개월간 매주 2회씩 문경시민운동장에서 운영된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노르딕 워킹을 위한 이론 수업과 개인별로 배부되는 워킹스틱을 자신의 신장에 맞게 조절하는 등 노르딕 워킹 운동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또 워킹 클럽 운영에 앞서 걷기 운동을 통한 체력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노르딕 워킹 클럽 신청자 50명을 대상으로 평형성, 근지구력 등 사전 테스트도 실시했다.

노르딕 워킹은 스틱을 사용해 걸음으로써 일반 걷기 운동보다 상체를 많이 움직이게 되어 신체 근육의 상당 부분을 사용하게 되는 전신 운동이며 워킹 스틱이 상체의 무게를 지지해주기 때문에 무릎과 허리에 오는 부담을 줄여주는 운동이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 활성화 및 서민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이번 개강식을 전통시장에서 하게 되었으며, 워킹교실에 참여하는 모든 시민이 건강걷기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