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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림 국회의원, 6년 연속 안동경제 살리기 무난 - 2016년도 정부예산안 분석 결과 국비확보에 일정한 성과 거둬
  • 기사등록 2015-09-14 16:52:48
  • 수정 2015-09-17 23: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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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림 국회의원은 지난 11일 국회에 제출된 2016년도 정부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안동경제살리기 예산은 ‘6년 연속 1조 원대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9월14일 밝혔다 .

새누리당 정책위 부의장으로 대구·경북지역 예산확보를 책임지고 있는 김광림 의원(새누리당․안동시)은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안동지역 주요사업 예산’은 1조3천억 원대이며, 총액으로 배분되는 복지․농림․문화․산림청․국민안전처․민간투자 예산 등을 포함할 경우 안동지역 투자 예산 총액은 1조 5천억 원대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중앙선복선전철화사업은 금년 추경에 600억 원, 내년도 예산에 6천억 원이 반영되어 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또한 상주~안동~영덕(동서4축) 고속도로 역시 금년 추경에 200억 원, 내년도 예산에 도로공사分 포함 5천669억 원이 반영되면서 완공소요 예산 전액이 확보돼 오는 2017년 상반기 개통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서 안동~포항 국도는 252억 원이 반영돼 현재 공사 중인 ‘임하 오대~길안, 동안동IC’ 구간 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게 됐고, 길안~청송 구간도 실시설계비가 전액이 반영되면서 내년 연말 착공을 앞두게 됐다고 예상했다. 안동~영덕간 국도 역시 신규로 85억 원이 반영되면서 설계마무리와 함께 내년도에 공사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지난 3월 18일 ‘경북 생강산업 발전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바 있는 김광림 의원은 “1천300여 안동지역 생강 생산농가의 가장 큰 숙원이 생강 저온ㆍ저장시설인데, 이것을 해결할 수 있는 생강산업지원센터(출하조절센터=총사업비 100억원) 예산 20억 원이 반영되어 다른 어떤 예산보다도 의미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신규 반영 사업으로는 이미 공사를 마무리한 ‘용상․임하 구간’ 외에 반변천 살리기사업의 마지막 구간인 ‘천전구간’이 내년도에 착공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안동공공하수처리장 악취개선사업과 풍산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 수하지구 하수관거정비와 일직 송리지구 마을하수처리장 설치, 안동대학교 지역협력관 증축 및 리모델링, 녹전면 원천지구 급수구역 확장사업 등 9개 사업이 있다.

이밖에 문화산업 분야에 320억 원대, 생활환경분야에 340억 원대, 교육분야에 140억 원대, 경북지방경찰청과 용상동에 건립되는 동북지방통계청 예산 등 행정분야 예산이 270억 원대로 파악됐다.

중앙선복선전철사업과 동서4축 완공소요 예산에 힘입어 내년도 안동지역 예산 중 SOC예산은 무려 1조2천억 원대가 넘을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농업분야와 복지 분야 등 총액으로 배분되는 사업 전체 대상으로 하면 내년도 안동지역 투자예산은 약 1조 5천억 원대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SK케미칼 안동 제2공장(혈액제제공장) 등 민간투자가 더해지면 ‘안동경제살리기’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광림 의원은 “지난 4월부터 안동시와 180여개 주요 사업 리스트를 작성, 국회보다는 정부예산안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관리해 온 결과 내년도 국비 확보에서 일정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생각 된다”고 말하고 “미진한 부분은 국회 심의과정에서 추가로 더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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