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율하체육공원 내 푸드트럭 영업자 선정 입찰 공고에서 최종낙찰된 최태식(40,남)씨의 푸드트럭이 9일 율하체육공원(박주영 축구장 방향)에서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했다.

대구 동구는 지난해 ‘지방 규제개혁 평가’에서 대구․경북에서는 유일하게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재정 인센티브로 1억 5천만원의 특별교부세를 받는 등 지역에서 규제개혁을 선도하고 있으며,

이번 푸드트럭 사업의 본격적인 시행으로 그간 연 42만여명 이용객들의 편의시설에 대한 갈증해소와 건강을 해치는 불량 먹거리 퇴출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새로 문을 열 푸드트럭에서는 기존의 일반적인 메뉴에서 탈피하여 모든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퓨전요리류인 다양한 토핑의 핫도그, 수제 소세지 아이스크림 등이 판매될 예정이며 최태식씨는 양식업 종사 15년 경력과 노하우를 살려 이용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강대식 동구청장은 " 뜨거운 성원과 관심 속에 첫 발을 내딛은 푸드트럭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하여 청년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2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선례가 되기를 바란다며, 추후 푸드트럭을 모니터링하여 운영상의 미비점은 수정하고 반응이 좋을 시 추가 확대 운영하여 보다 쾌적한 휴식처로 만들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