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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에게 '방귀 뀐 놈이 성낸다' 직격탄 날려 - 신동욱 총재, 서울시장이 힘없는 1인 시위자에게 재갈을 물리겠다는 것 - 박원순 시장이 아들의 병역기피 의혹 제기한 MBC 등 유포자에 대한 강경대응
  • 기사등록 2015-09-09 22:47:47
  • 수정 2015-09-09 23: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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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취재본부 박상복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아들 박주신 씨의 병역기피 의혹을 제기한 MBC 등 유포자에 대한 강경대응 입장을 보이자,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방귀 뀐 놈이 성낸다’라고 박 시장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신 총재는 8일 자신의 SNS에 “박원순 서울시장이 연이은 아들 박주신 씨의 병역기피 의혹에 대해 ‘흠집내기’라고 폭발하면서 유포자에 ‘강경대응’을 천명했다. 갑자기 '방귀뀐 놈이 성낸다'는 속담이 떠오르는 이유는 뭘까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시민운동가 주모 씨가 서울시청 앞에서 '박원순 시장은 야바위꾼이고 그 아들은 야바위꾼의 아들이다'라고 쓰인 현수막을 내걸고 1인시위를 해왔다. 시민운동가 출신이 시민운동가를 고발하면은 시민운동은 누가하나”라고 꼬집었다

 

또 “박원순 시장이 아들 박주신 씨의 병역기피 의혹을 제기한 1인 시위자에 대해 형사고발과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로 했다. 시민운동가 출신 서울시장이 힘없는 1인 시위자에게 재갈을 물리겠다는 것이야 말로 과유불급”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박원순 시장이 얼마나 급하고 뜨거웠으면 언론권력인 MBC 보도를 고발했을까? 언론탄압이라는 비판을 알면서도 다른 언론의 보도를 막기 위한 자충수다. 용기가 있다면 광화문 세월호 불법 천막들이나 철거 하시지요”라고 지적했다.

 

한편 신 총재는 “박근혜 대통령이 추석 민심을 겨냥한 민생행보로 대구시 서문시장을 방문했지만, 12개 지역구 국회의원들은 초청하지 않은 것은 유승민 전 원내대표의 배신 이후 내년 총선에서 100% 물갈이를 하겠다는 시그널”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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