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도소(소장 문병일) 비상대기숙소 ‘솔로지움’ 개관식 행사가 9월 7일 오전 9시 30분 이병석 국회의원, 이강덕 포항시장, 유승만 대구지방교정청장,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포항교도소는 2011년 경비교도대가 해단된 이후 미사용 상태로 있던 생활관의 훼손과 시설유지비용 증가를 방지하고, 화재 · 도주 · 외부테러 등 각종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비상대기숙소로 리모델링을 추진해왔다.

이날 개관된 비상대기숙소는 지난 4월 23일 리모델링 공사에 착공하여 8월 20일 준공하고 명칭 공모를 통해 “솔로지움”으로 이름을 짖게 되었다.

비상대기숙소 “솔로지움”은 원룸형식의 구조로 22세대가 입주할 수 있으며, 전월세를 이용하고 있는 직원들의 복지 혜택은 물론 각종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이병석 국회의원은 개관식 축사에서 ‘솔로지움 개관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교정교화를 통해 수형자들이 떳떳한 사회 구성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