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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8-27 18: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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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는 9월중 2억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원당로 수목원에 경관조명 설치공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관조명 설치공사는 하망동 건널목 ~ 원당로 굴다리 사거리 300여미터 철길변 수목원 산책로 구간에 야간 범죄예방을 위한 조도확보 및 볼거리, 즐길거리 등 시민들의 건전한 만남의 장소로 만들고자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2015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됐다.

 

 수목이 울창한 원당로 수목원은 영주 5일 번개장이 열리는 시가지 중심 도로와 연접해 있어 시민들의 쉼터와 체력단련의 장소로 많이 이용되어 왔으나 취객들이 쉼터를 차지하고 있거나, 밤이 되면 조명등이 없어 청소년들의 탈선과 야간 범죄 발생 등 우범지역으로 낙인돼 하망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야간 트리조명기구를 설치하는 등 수목원 주변 환경을 변화시키고자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시는 시민들이 찾는 명소를 만들기 위해 3회의 주민설명회와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부족한 청소년들의 놀이공간과 최근 가족단위로 산책을 즐기는 점을 감안, 부석사 석등을 연상시킨 석등볼라드 조명으로 산책로를 연결했으며 인삼씨앗을 연상해 디자인한 둥근 타공볼 조명은 수목원을 색다른 느낌으로 표현했다.

 

또 가족, 연인, 친구 등 누구나 한번쯤 기념사진으로 남기고 싶어할 수 있는 하트조형물 포토존 1개소와, 아이들과 함께 즐길수 있는 금방이라도 살아 움직이는 느낌의 환상의 신비한 그림 트릭아트(착시그림)는 코믹하고 재미난 표현으로, 사진을 찍어 추억으로 남길수 있도록 하는 등 원당로 수목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재미난 볼거리와 마음껏 즐기고 쉴수 있는 휴식의 공간을 만들었다.

 

영주시 관계자는 "원당로 수목원이 영주시민들이 가장 아끼고 사랑받는 휴식처로 자리 매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유지관리 할 계획이며, 공사기간동안 수목원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이 있더라도 올해중 빠른시일 내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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