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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해외 우리문화재 위탁 보존 관리한다 - 환수 문화재 위탁․활용에 관한 소프트 인프라 구축 - (재)경상북도문화재연구원⇔(사)우리문화재찾기운동본부 - 국외소재 환수 문화재 보존․관리 위탁보관을 위한 협약 체결
  • 기사등록 2015-08-06 21:5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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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사)우리문화재찾기 운동본부가 입수한 해외 우리문화재 보존 관리를 (재)경상북도문화재연구원에 위탁해 관리한다고 밝혔다.

 

(사)우리문화재찾기운동본부와 (재)경상북도문화재연구원은 6일 오후 3시 경상북도문화재연구원에서 국외소재 환수 문화재 보존․관리 위탁보관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사)우리문화재찾기운동본부는 입수한 해외소재 우리문화재와 개인 및 종교단체 등이 환수한 해외 문화재를 수증 받아 경상북도문화재연구원에 기탁한다.

 

또 (재)경상북도문화재연구원은 수증 받은 국외소재 환수 문화재를 체계적으로 관리․ 활용하는 등 문화재전문가의 보존기법을 접목할 수 있도록 상호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 기탁되는 해외 환수 문화재는 총 5점으로 5세기 삼국시대 고령 ․ 경주 ․ 창녕 ․ 의성에서 제작된 토기장경호, 토기잔으로 기형과 문양, 제작기법 등이 자료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에 체결한 협약의 주요 내용은 기탁 유물의 수장 및 안전한 관리, 학술 목적의 열람, 전시 및 데이터베이스화 활용, 협약사항의 구체적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운영 등이다.


이와 함께 하반기에는 국제 경매사이트 영미권 소더비(SOTHEBY’S), 일본 코기레카이 등을 통해 국외소재 우리문화재 환수사업을 원활히 추진하는 등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시일 경상북도 문화유산과장은 “문화재의 환수도 중요하지만 관리 보존이 더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은 국외소재 우리문화재 환수운동 뿐 만 아니라 환수된 해외문화재의 체계적인 보존·관리의 길이 열렸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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