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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8-05 18: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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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는 8월 5일부터 9월초까지 1개월간 '우박피해 복숭아 대도시 특판행사'를 수도권 농협유통센터 7개소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13일 영주시 순흥지역 복숭아 재배단지(재배면적 : 216ha)에서 대부분 우박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숭아 재배농업인의 고통을 분담하고 영농의욕을 고취하고자 실시됐으며, 대도시 특판행사를 통해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소백산 복숭아를 구입할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우박피해 농산물 소비촉진 행사는 영주시와 농협하나로유통, 농협중앙회영주시지부, 풍기농협장이 공동으로 성남 하나로유통에서 '우박 피해 농가 돕기 영주소백산 복숭아 팔아주기'홍보 이벤트행사를 펼쳐 농업인과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주 복숭아는 천혜의 소백산 산간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배수가 잘 되어 과실이 크고, 육질이 연하며 과즙이 많고 당도가 매우 높을뿐만 아니라 비타민A와 팩틴이 풍부해 대도시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맛은 좋으나 우박 피해로 인해 표면에 흠집이 나 상품성이 낮은 약점을 보완하고 소비자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등 농민들과 도시민을 직접 연결하기 위해 소비촉진행사를 추진하게 된다.

 

 영주시 관계자는 "우박피해농산물소비촉진행사를 통해 자역무역협정(FTA)과 각종 자연재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희망을 주는 도시소비지 판매망을 다변화 해 판로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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