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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시원한 볼거리 제공 - 구미시, 100세가 된 할머니 추자씨가 첫사랑을 찾아 떠나는 - 제9회 구미 전국 마당극 축제, 우리 아버지·어머니의 그때 그시절 ‘오마이…
  • 기사등록 2015-08-01 01: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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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구미 전국 마당극 축제’가 오는 8월 7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문화예술회관, 선산읍, 인동동, 해평면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은 ‘구미 전국 마당극 축제’는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지역의 마당극단들이 자신의 개성과 지역특색을 살린, 구성진 한마당이 펼쳐질 가운데, 폭염과 열대야에 지친 시민들에게 시원한 볼거리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통적으로 마당극이 갖는 해학성과 풍자성에 현대적 감각이 더해져 개그콘서트 뺨치는 웃음과 우리 문화에 대한 교육적 가치, 세대간 소통의 한마당을 현장에서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100세가 된 할머니 추자씨가 첫사랑을 찾아 떠나는 내용의 ‘추자씨 어디가세요’, 생명탄생의 신비와 인간의 인생을 다룬 ‘쪽빛황혼’, 이순신장군의 일대기를 다룬 ‘마당극 이순신’이 8.7~9일까지 문화예술회관 야외무대에서 공연이 펼쳐진다. 
 
8월 11일 인동동 별빛공원에서 동화 ‘강아지똥’을 마당극화한 ‘강아지똥’이, 12일 해평면 경북생활과학고 운동장에서 세대·계층, 국적을 초월한 사랑이야기 ‘사랑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이 공연되고, 8.13일 선산읍 단계천 주차장에서 부산오뎅을 소재로 한 우리 아버지·어머니의 그때 그시절 ‘오마이갓뎅’을 끝으로 이번 축제의 막을 내린다.

 

문화예술회관 정광배 관장은 “폭염과 열대야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시민들에게 시원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향후 ‘구미 전국 마당극 축제’를 지역을 특화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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