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북을 사랑하는 누구나 50만원 휴가비 지원한다 - 중국인 개별 관광코스 답사를 위한 시범여행단 공개 모집 - 경상북도, 여행사의 단체관광 상품을 이용하지 않는 자유 여행객 으로
  • 기사등록 2015-08-01 00:34:11
기사수정

 

 

 

경상북도가 중국인 개별 관광객을 겨냥해 만든 관광코스를 답사할 시범여행단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점점 증가하는 중국인 개별 여행객*을 유치하기 위해 3개 대상(가족, 연인, 여성) 및 4개 테마(전통문화, 청정자연, 힐링, 축제)를 선정해 관광 코스를 개발해 왔다.

 

여행사의 단체관광 상품을 이용하지 않는 자유 여행객으로 ‘2013년 중국인 방한 관광객의 약 60%를 차지한 것으로 추정되며, 법무부 통계에 따르면 한국 비자를 개인적으로 신청한 중국인은 69만명(’12년)→102만명(’13년)→140만명(’14년)으로 2년 만에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번 시범여행단 운영을 통해 경북 관광 코스 개발에 도민들의 참가를 유도하고, 도민 개개인의 의견을 수렴해 관광 코스를‘시제품’수준에서 ‘완제품’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시범여행단은 축제를 제외한 가족, 연인, 여성, 전통문화, 청정자원, 힐링 등 6개 관광 코스에 코스별 4팀으로 운영되며, 코스 검증에 적합한 대상(ex. 연인대상 코스→실제 연인 모집)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시범여행단은 자신이 원하는 관광 코스 하나를 선택해 경북도가 정한 코스별 필수 경유지를 포함한 1박 2일 여행계획을 세워, 8월 9월 중 관광 코스 답사를 통해 관광 정보를 수집하고, 불편한 점 및 개선 사항을 파악하는 역할을 하며, 팀당 50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경상북도는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도내에 거주하는 중국인들을 우대한다. 경북도청 홈페이지(www.gb.go.kr) 및 경북관광공사 홈페이지(www.gtc.co.kr)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8월 12일(수)까지 이-메일(guaijai@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9617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