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도소 우상곤 교도관이 7월 23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13회 대한민국 환경창조경영대상’에서 ‘법조대상’을 수상했다.

월드그린환경연합중앙회와 글로벌 녹색리더 가이아 클럽이 주관해 마련된 이 상은 정치․사회․문화 등 각 분야에서 국가 경영발전과 환경보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는 인물에 대해 심사를 통해 수상자로 선정하고 있다.

우상곤 교위는 경주교도소 직원 및 교정위원 등 50여명과 함께 국립공원 남산 등산로 주변 정화와 산불예방 활동을 펼치는 등 ‘경주 푸른 남산가꾸기’ 운동에 앞장서는 등 지역 발전에도 기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5월 가뭄으로 인해 교도소 인근 지역주민들의 상수원이 고갈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정을 알고 취수원에 대한 정비와 집수정 청소 등으로 지역 주민들의 고충을 해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주교도소 우상곤 교위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수용자 교정교화에 전념하면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열린 교정행정 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