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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7-23 17:3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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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란 당시 청송의병의 초석을 다진 주역으로 국란극복에 앞장서 참여한 동계(東溪) 조형도(趙亨道 1567~1637)선생의 학문과 사상을 기리는 '2015경북역사인물학술발표회'가 23일 오후2시 청송종합문화복지타운 대공연장에 개최됐다.

 

 한국문화원연합회 경상북도지회(회장 이재춘)가 주관하고 경북도청송문화원(원장 조용하)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매년 경북지역의 선현들을 발굴해 상․하반기로 나눠 2회씩 개최하고 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경상대 허권수 교수의 '동계 조형도와 그의 시대와 생애'라는 첫 주제발표에 이어 경북대 정우락 교수의 '동계 조형도 시세계와 물관한 상상력', 한국국학진흥원 최은주 박사의 '동계 조형도 학문에 대한 문화론적 접근'이라는 제목으로 각각 주제발표를 했다.

 

동계 선생은 1567년 이곳 청송 안덕에서 출생해 임진란이 일어나자 망우당 곽재우 의진에 합류해 화왕산성 전투 등지에서 전공(戰功)을 세웠다.

 

1594년에는 무과에 합격해 선전관겸 비국랑(宣傳官 兼 備局郞)을 거쳐 통정대부 벼슬에 올랐으며, 이후 관직을 버리고 낙향한 후에는 국난극복과 위민봉사한 진정한 목민관이자 충효의 실천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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