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무도교실은 여름방학기간인 7. 27. ~ 8. 20.까지 경주 황성동 소재 박사태권도장에서 매주 월・수・목요일 저녁 8시 30분부터 1시간동안 운영되며, 모집인원은 학생 등 경주시민 약 50명으로 교정협의회(회장 최대락)에서 참가자에게 기념 티셔츠를 증정할 예정이다.

무도교실에는 근지구력과 유연성 향상, 장기능 단련 등을 위한 태권도, 유도 기술 익히기와 유사시 자기방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호신술,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훈련을 병행하여 즐겁게 운동하며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다

경주교도소 무도연합회는 박사태권도장 신동욱 관장의 도움으로 2010년부터 6년째 매년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태권도와 호신술을 지도하고 있으며, 특히 2012년 법무부장관배 전국교도관 무도대회 태권도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정훈 경주교도소장은 “무도교실을 통하여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교정행정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공동운명체로서의 역할을 다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