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천, 한국에서 손자 손녀 만나 눈시울이 젖었다 - 2015년 다문화가족 친정방문과 부모초청 간담회 - 김천시, 그리운 친정방문, 부모상봉 눈시울이 젖었다 - 김천시의 지원으로 한국을 방문해 딸이 살고 있는 모습에 안심
  • 기사등록 2015-07-18 02:22:05
기사수정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다문화가족 친정방문과 부모초청 간담회를 16일 김천시청 2층 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베트남에서 딸을 만나기 위해 오신 부모님들을 환영하고, 8월에서 11월중 개별일정에 맞춰 10일간 친정을 방문하는 베트남, 캄보디아 출신 결혼이주여성의 친정방문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다문화가족 친정방문과 부모초청 사업을 2009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으며, 국적 취득 후 친정방문 경험이 없는 결혼이주여성을 선정, 친정을 방문하거나 부모를 초청 할 수 있도록 항공료와 여행자보험을 지원하고 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먼 곳에서 딸과 사위를 만나러 오신 친정 부모님들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란다.” 면서 진심으로 김천 방문을 환영하였고, 고향방문을 앞둔 가족들에게 “짧은 시간일지라도 고향의 정을 느끼고 오시기 바란다.”면서 친정방문을 격려했다.

 

이번 친정방문에 참가하는 조마면 신영식씨는 “결혼 9년차인데 처가를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오겠다.”고 말했다.

 

 또한 베트남에서 오신 딘티스이(69·베트남)씨는 “김천시의 지원으로 한국을 방문해 딸이 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안심이 되고 한국에서 손자 손녀를 볼 수 있어서 기쁘다.”며 눈시울을 적셨다.

 

김천시는 결혼이주여성의 조기정착과 한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족 인식개선사업, 문화 활동 지원, 결혼이민여성 교육지원, 한국어교육 등 다문화 가족이 지역사회에 함께 어울러 질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9582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