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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전국 89개 군지역 가장 많은 착한가게 가입 - 전국 군(郡)지역 중 울진군 착한가게 대표 나눔도시로 ‘우뚝’ - 경북 23개 시‧군에서 구미시에 이어 2번째, 전국 군단위 중 첫번째
  • 기사등록 2015-07-14 22: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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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최근 울진군에는 사랑의 온정을 전달하는 착한가게 바람이 불고 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3일 울진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임광원 울진군수, 김누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김일출 울진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 울진지역 신규착한가게 대표 15명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진군 신규 착한가게 가입식’을 개최했다.

 

 전국 군(郡) 지역 최초 100호점 탄생 등 지난해까지 120곳이였던 울진군 착한가게는 최근 요식업‧숙박업 등에 종사하는 가게 대표 15명이 잇달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의 착한가게 캠페인에 가입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모두 135곳으로 늘게 됐다.

 

 경북 23개 시‧군에서 구미시(145곳)에 이어 2번째, 전국 89개 군(郡)지역을 통틀어서 가장 많은 착한가게가 울진군에 소재하게 된 것이다.

 

 이 날, 세방건축사사무소(대표 고현요), 하나로내과(대표 이진홍), 양지인쇄사(대표 정운용), 갈매기회센타(대표 박정미), 나드리분식(대표 김정옥), 신토불이(대표 이해경), 대수식품(대표 최형만), 맛나건어물(대표 황종일), 성유식당(대표 최재옥), 울진세탁타운(대표 홍봉례), 썬모텔(대표 유춘숙), 모텔쿡(대표 장명순), 동치골허브야생화마을(대표 김태하), 차이나(대표 곽만연), 담하가비(대표 김영심)에 정기기부 참여에 대한 감사와 함께, ‘사랑의 온정을 전하는 가게’임을 인증하는 ‘착한가게’ 현판과 뱃지가 전달됐다.

 

 울진군 착한가게 135곳이 매달 기부하는 성금은 400여만원, 연 4,800여만원에 달하며, 전액 울진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들의 생계비, 의료비, 명절위문금, 한부모·조손가정 교복지원금 등으로 다양하고 폭넓게 쓰이고 있다.

 

 고현요 세방건축사사무소 대표는 “우리 지역에 따뜻한 심성을 가진 가게 대표님들이 많이 계시다는 사실이 군민의 한사람으로써 자랑스럽고, 뜻깊은 기부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많은 금액을 기부하지 못해 죄송스럽고, 착한가게 캠페인을 통해 매월 기부하는 성금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요긴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누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나눔으로 상생‧화합하는 따뜻한 마음까지 함께 전하려는 울진군 가게 대표님의 뜨거운 관심과 잇단 정기기부참여에 감사드린다며, 경북 풀뿌리 기부문화의 중요한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한 착한가게 캠페인에 앞으로도 지역 가게 대표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착한가게 캠페인은 개인매장‧프렌차이즈‧학원‧의료기관 등 소상공인들이 3만원 이상 또는 매출액의 일부를 매월 기부하는 정기기부캠페인으로, 가입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홈페이지(gb.chest.or.kr)를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전화 053-980 -7813)으로 문의 후 가입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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