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구청장 이진훈)은 9일 오후2시 2층 회의실에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활동 중인 영화배우 겸 탤런트 정웅인 씨를 수성구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수성구는 ‘꿈의도시 행복수성’ 이미지 제고를 위해 MBC 인기예능프로 ‘일밤-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삼윤이(세윤, 소윤, 다윤)로 불리는 세딸과 화목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준 정웅인 씨를 수성구 홍보대사로 위촉해 따뜻하고 밝은 수성구의 모습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이날 수성구 홍보대사 위촉행사에는 이진훈 수성구청장을 비롯한 구청관계자들과 정웅인 씨 배우자, 막내딸(다윤), 장인, 장모 등 가족과 팬클럽 회원 등이 참석해 위촉식을 함께 축하하고 팬 사인회와 기념사진 촬영 시간도 가져 시종일관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정웅인 씨 가족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수성구 제17호 착한나눔가족을 신청해 눈길을 끌었다.

수성구 홍보대사로 위촉된 정웅인 씨는 구정 및 착한나눔가족 등 복지자원 개발과 관련한 홍보활동에 가족들의 초상권 사용을 승낙했으며, “수성구 홍보대사로 위촉되고 착한나눔가족으로 선정된 만큼, 수성구 홍보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정웅인씨는 MBC 예능프로 ‘일밤-아빠 어디가’에 출연당시 수성못을 방문하고 “수성못은 아내와 결혼을 생각한 추억의 코스로 행복한 가정을 꾸리도록 선녀를 내려보낸 천상의 호수”라고 당시를 회상한 바 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MBC '일밤-아빠 어디가‘ 프로를 통해 삼윤이(세윤, 소윤, 다윤)와 지역 출신 배우자와 화목한 가정의 모습을 보여준 정웅인 씨 가족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어 고맙게 생각한다” 며 “앞으로 수성구를 널리 홍보하고 착한나눔가족 신청을 계기로 나눔문화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배우 겸 탤런트 정웅인 씨는 96년 SBS드라마 ‘천일야화’로 데뷔 그 후 ‘은실이’ , ‘국희’ , ‘너의 목소리가 들려’ MBC '일밤-아빠 어디가‘ , 시트콤 ‘세친구’ 월화 특별기획 드라마 ’화정‘ 영화 ’베테랑‘ 등 수십여편의 작품활동으로 대중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