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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싶었던 그리운 고향! 잘 다녀오겠습니다 - 다문화 25가정 95명, 모국방문 항공권, 체재비, 고향집 고쳐주기 - 다문화가족 모두가 행복한 가정 이루고 소중한 지역민으로 살아가도록
  • 기사등록 2015-07-08 21:3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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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다문화가족 25가정 95명이 경상북도의 도움으로 그리운 고향을 다녀온다.

 

도는 8일 오전 11시 도청 제1회의실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춘희 새살림봉사회장, 최규동 농협 경북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18가정 43명의 다문화가족을 초청해 모국방문 항공권 전달 및 환송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경북도지사가 선정증을, 새살림봉사회장이 항공권을, 농협 경북본부장이 기념품을 전달해 모국방문을 축하하고 결혼이민여성과 가족들을 격려했다.

 

또 행사 후에는 도청 민원실 앞마당에서 열린 나눔장터에 들러 지역특산품을 구입하고, 독도홍보관을 견학하는 등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다문화가족 모국방문 항공권 전달 및 환송행사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다문화가족에 대한 사회적 관심 유도를 위해 2007년부터 농협 경북본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총 209가정 803명이 모국 방문의 기회를 가졌고, 올해는 25가정 95명이 모국을 방문하며, 특히 올해에는 두 가정을 선정해 고향집을 고치는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이번 모국방문대상 가족은 한국에 입국한 지 3년 이상 된 결혼이민여성 가운데 주업이 농업인 가정을 기본조건으로 결혼기간, 자녀 수, 시부모 부양여부 등을 고려해 베트남 18가정, 중국 4가정, 필리핀 2가정, 캄보디아 1가정을 선발했다.


최규동 경북농협본부장은 “결혼이민여성들이 우리 농촌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해 안정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모국방문 지원 외에도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결혼이민여성들이 우리사회 구성원으로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다문화가족 모두가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소중한 지역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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